작년 하반기에 우연히 키보드쪽에 눈을 돌리게 되어 입문한 이래 청축을

실사용한 것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삼실 환경에서의 사용 위주로 선택하다 보니 늘 갈축,변흑,변백 같은

종류만 대상이 되고, 청축은 제외대상으로 늘 올라가곤 했었지요

청축의 첫경험으로는 마제였었는데 들인 후 기쁜맘으로 삼실 직원에게

이거 어때? 했더니 정신산만하다고 해서 봉인후 양도해버렸었습니다 ^^;

그후 키캡에 눈이 멀어 돌치키보드를 몇대 들이면서 두들겨 보니, 이건

마제와는 다른 느낌이더군요. 그래서, 청축도 함 써봐야지하다가 이번에

삼민희 공제에 참가하면서 스위치로 청축을 과감하게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삼실용은 아니고 집에서 사용할 용도였지만요...큭~~)

아꽈님의 튜닝으로 제작된 넘을 이번주부터 기존 닭클을 들어내고

사용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고 쓸만합니다.

소리도 나름 재미있고 손맛도 괜찬네요. 이러다 선호도가 변백>변흑....

청축(끝).에서 청축의 많은 순위상승이 있게 될것도 같습니다. ^^

그러나, 아직까지는 삼실에서는 도저히 사용하지를 못하겠습니다.

대빵이 되던가 나만의 방을 가지게 되면 다르겠지만 현재상황으로는 아직

넘어야 될 높은 산(??) 입니다.

날씨가 일교차가 커서 감기를 많이 걸리고들 있습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키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