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부터 마눌님께서 유행성 각막염에 걸리더니 마치 영화 주온 속 귀신 마냥 빨간눈으로 변신하더 군요. 저에게 옮을까봐 그래서는 안되지만... 마눌님을 피했습니다 ㅡ.ㅡ;
그모습에 반드시 옮겨주마라며 결의를 다지던 마눌님의 뜻대로... 옮았습니다.
어제 저녁에 눈이 근질근질 하면서 뭔가 들어간듯이 이물감이 느껴져서 거울을 보니 오른쪽 눈이 빨갛게 충혈됐네요. ㅠㅠ
완치되는데 길게는 2주까지 간다는데 아무래도 이번 추석연휴는 집에서 쉬어야 할듯 합니다 ㅠㅠ
1박2일에서 지리산 둘레길 보고 추석연휴때 가보려고 맘먹고 모든 계획을 짜고 있었는데....
집에서 림케비나 조립해야 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