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팀에서만 근 10년을 일한 슈퍼베테랑 선배가 하나 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후배가 들어오니...
일은 미친듯이 저한테 쏠리고ㅠ
오늘도 어찌어찌하다보니 저녁도 못먹고 일하다 10시가 다 되서야 퇴근하고...
근데 정작 내 일은 별로 하지도 못하고, 다른 팀들 뒷바라지 하느라 시간 다 날리고-_-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고, 축 처진체로 뀨라미닥하고 연결된 헤드폰을 대가리에 꽂고 한 30분 정도... 멍 때리면서 손가락 하나 안 움직이고 있었네요- _-;;
정신 차려보니 잘 시간인데, 일만 하고 자고 일만 하고 자고 하는 건 억울해서 잠자기도 싫고-_-
아-_- 우울해-_-
이상, 자주의 넋두리였심;;-_-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네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