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8시네요-_-;;
지난밤엔 시스템 정기점검이 있어서 밤을 꼴딱 샜습니다...
작업은 새벽 5시쯤 되서 거짐 마무리가 됐는데요...
그래서 "아~ 그래도 오늘은 쫌 일찍 끝났다~" 했는데요...
근데... 2주전에 저희 팀으로 들어온 막내 녀석이...ㅠ
잠깐 쉬러 복도에 나갔는데...
"쿵~!@" "꺼헉... 꺼헉... 꺼헉..."
놀라서 뛰어나가보니...
숨도 간신히 쉬어가며 입에 거품을 물고 눈이 반쯤 돌아간채로 쓰러져 있더군요...
119불러서 응급실에 같이 가서... 여태 있다가 왔습니다.
저도 1년전에 개스트레스 받던 게 생각나서 참 안 스럽기도 하고...
기분이 착잡하네요;
그나저나... 부부장이 다른 팀으로 이동시켜줄 기세던데...
다음주면 다시 막내가 될걸 생각하니... ㅠ
내 몸뚱아린 왜케 필요 이상으로 튼튼한지-_-;; 원망스럽기도 하고ㅡ.ㅡ;;;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ㅡ.ㅡ;;;;
저는 이제 집에서 기절 좀 해야겠습니다;; 주말은 푱~ 날라가겠어요;
좋은 주말들 되십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