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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폰...여러 제조사에서 준비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하드웨어만 좋아서는 별 효과 못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모르시는 S모사 L모사 P모사 M모사 등의 폰 중에서 좋은 하드웨어 사양을 가진 폰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용자들만 모르죠. 왜냐면 겉으로 보기에는 이전 폰들과 다를 바 없고, 성능 또한 소프트웨어에서 X삽질 하느라 퍼포먼스 다 잡아먹으니 비슷하다고 느껴지는거죠.
어차피 다음 세대 ARM 코어인 코어텍스 A9의 기본 스펙 자체가 듀얼 코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죠.
듀얼 코어라 해서 항상 그걸 풀로 활용하기 보다, 인텔 최신 코어에서 사용하듯이 필요없을 때는 한쪽 코어를 끄고,
때론 코어 하나만 터보 모드로 규정 클럭보다 높여서 동작시킨다던지 하는 상황에 따른 절전 모드가 들어갈 겁니다.
삼성에서 비메모리 분야에선 ARM코어 쪽에 올인한지 꽤 됐죠. 현재는 허밍버드로 대박 치고 있고
A9와 AXI 버스와 관련된 노하우도 전세계 ARM계열 칩제작사 중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초 쯤엔 A9에 기반한 제품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테그라는 사실 MS의 준HD 외엔 물건이 안나와서 관심 자체를 끊었었는데, 꾸준히 개발을 하고는 있군요.
LG도 참.. 뭔가 컨셉 못잡고 여기저기 삼성, 애플이 안 건드리는 분야, 회사와 제휴하려고 애쓰는 느낌인데..
망해가다 안드로이드에 올인하며 어느 정도 회복한 모토로라처럼 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얼마전 LG 관계자 누군가가 윈도폰7에 올인하겠다고 해서 옵티머스 유저들을 경악시키더니, 차라리 그쪽으로
나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이네요. 물론 윈도7폰을 LG만 만들 게 아니니 과연 그렇게 올인한다고 경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