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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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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0 11:46
[자유] 피자치즈..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제로록
조회 : 456  

요즘 김바로는 방학중입니다.

 

바로가 다니는 유치원이 방학이 꽤 긴편이라 (한달)   엄마는 죽을 맛인데요.

 

그래도 종일반 아이들이 견학을 가곤 하면.. 김바로도 따라 갈때가 있답니다.

 

그저께  어제는 피자만드는 곳에 견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간만에  된장국에 아침밥을 차려주신 여신님께  목욕재계로 삼배를 드리고

밥상에 앉으니..

 

밥그릇 같은 곳에  이상한 허연 덩어리가 있는 것입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반찬 -_-;  

 

 

제가  김바로가 피자만들기 견학가는 걸 알고 말했더랬습니다.

 

제로: "아빠 것도 만들어와야해... "

바로: "못 만들어   올 수도 있어.  어 . 먹고 올지도 몰라.."

 

그렇게 대화 했는데........

 

이넘이 피자는 만들어서 자기가 다먹고 ..  

갑자기 내 생각이 났던지.  피자치즈만.  한덩이 가져와서.

아빠 먹으라고 녹여 놓았네요 -_-;  

 

그래도  거실 파닥에 퍼질러져자는  아들놈을 흐뭇하게 보게 되니  어쩔수 없는

 팔불출인 모양입니다.

 

된장국과 피자치즈를 올려서 아침 한끼 든든하게 먹고 출근했답니다. ㅎㅎㅎ

 

아쉽게 오늘은 사진이 없네요.

 


OTD [Lv: 31 / 명성: 712 / 전투력: 942] 08-07-02 01:49
 

알게된지 얼마 되지도 않치만 이렇게 친해질수 있었던건..
형..당신의 성격이나 인격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저희가 만난 인연에 대해 짧게 소개하자면..

저희는 HanIrc의 #kbdmania 채팅방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워낙에 잠수를 즐기셨던 분이라..몇마디 나누지 못했고 그냥 키보드를 좋아하고 하이앤드 서버급 컴퓨터 하드웨어에 관심이
많코 또 많은 장비를 소유하신 분이라는거 밖에..

시간은 자연스레 흘러 1년이 가고 2년이 가고..
눈인사만 줄곧 나누던 사이로 지내왔었죠.

그러던 어느날~!
꾸락형이 제가 IRC에서 남긴말을 스샷으로 찍어서 당사자에게 토스를 하고..
전 억울한 누명에 휩싸여 버립니다 ㅡ.ㅡ^

결국 당사자분과 통화를 하고 오해를 풀고
분노에 휩싸이게 되죠.

그 후, 모임에서 만난 당신은  거멓게 탄 수수한 옆집 아저씨 였습니다..ㅋㅋ
서로 얼굴을 맞대로 대화로서 서로간의 오해를 풀다보니
아니 이사람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그리곤 옆에 착~ 달라붙어 있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스프링 첫 공제부터, 4개월 전에 끝난 356-L 공제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시대의 낭만 오타쟁이.. 순수하신 우리 꾸락|핵잠수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마사미 12-08-10 13:04
 
아빠 생각나서 챙겨왔나보네요.. 착한 바로 ㅠㅠ
가족이란게 너무 좋은거같아요. 부럽습니다 ㅠㅠㅠㅠㅠ
라파엘 08-07-27 14:11
 
가사의 내용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ㅎㅎ
그나저나 저도 올드팝 좋아 하는데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넓은책상 [Lv: 2 / 명성: 756 / 전투력: 16] 08-07-02 10:03
 
꾸락님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그리고 멋진 인연 이어가시길 빕니다.
제로록 12-08-10 16:44
 
흠.. 마사미님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혼자 사시나요 ?
만년스토커 [Lv: 479 / 명성: 756 / 전투력: 5640] 08-07-02 10:38
 
오호라 꾸락과 응삼 두 양반의 끈떡 끈떡한 뭐가가 느껴진답
마사미 12-08-10 17:28
 
네 자취 4년차에요..
따뜻한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자주 생각나네요 ㅠ_ㅜ
라이더쏘울 [Lv: 0 / 명성: 756 / 전투력: 1] 08-07-02 18:09
 

하악~~오타 대마왕꾸락행님..키보드매니아신데!!

아싸 12-08-12 12:13
 
된장국에 치즈라....
든든 하셨겠어요...ㅋㅋㅋ...
꾸락 [Lv: 34 / 명성: 756 / 전투력: 675] 08-07-02 20:08
 

일단 인연이 된 이상 ...................뽀뽀나 함 할까..............히히

제로록 12-08-13 08:37
 
배속도 든든, 마음도 든든, ㅎㅎ
스카페이스 [Lv: 11 / 명성: 756 / 전투력: 227] 08-07-03 10:18
 
뽀뽀는 치우고 바로 ㅂㄱㅂㄱ 추천~
덩어리 12-08-13 06:48
 
예전에 된장라면에 든든하려고 치즈 얹어먹은적이 있었는데... 맛나던데???
바로는 효자네요.
제로록 12-08-13 08:37
 
생각보다 궁합은 좋더라구요. 같이 발효음식이라서 그런지..


바로는 아직 효자라고 하기에는.. ㅎㅎ 그래도 고맙죠 뭐.
BJPOP [Lv: 31 / 명성: 634 / 전투력: 670] 10-11-10 20:34
 
시작은 미비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마징가Z [Lv: -1 / 명성: 631 / 전투력: 32] 10-11-28 03:44
 
오~
덩어리 12-08-13 23:37
 
아직이라... 혹시 뭘더 바라시는건... --+
제로록 12-08-14 17:55
 
김연아. 박태환.. 타이거우즈.. 등등등






을 바라면 안되겠죠 ㅠㅡㅠ.
알짱이 [Lv: 0 / 명성: 612 / 전투력: 5] 11-04-17 01:18
 
브라보 ~~~~~~~~~~~
fodo [Lv: 25 / 명성: 623 / 전투력: 1343] 11-05-01 23:15
 
머지,,
이동원 [Lv: -1 / 명성: 600 / 전투력: 1] 11-06-25 20:44
 
성지순례 ^.^
fatal1ty [Lv: 0 / 명성: 569 / 전투력: 23] 12-02-05 02:29
 
성지순례~
미니파크16 [Lv: -8 / 명성: 581 / 전투력: 2] 12-02-25 09:31
 
감사합니다..
키매냐 [Lv: 0 / 명성: 603 / 전투력: 1] 12-03-14 08:31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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