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뉴스 입니다.
저 혼자만 신나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pcb의 재질, 그 오묘한 재질에 따른 키감을
중요시 하는 분들께는 이번 356-mini는 큰 선물이 될수도 있을 듯 해요.
국내 pcb업체 약 80군데를 컨택해서 cem-3의 원판을 아도 쳐왔습니다.
cem재질은 356-n의 그것이고, fr-4에 비해 v-cut이나 가공, 컬러링이 까다로운데
키감이 부드럽고, 또 기판 자체의 텐션이 좋아서 띵띵 거린다는 느낌이 좀 덜합니다.
(쉽게 fr은 유리섬유 베이스에 에폭시, cem은 무직조 코어 베이스에 에폭시)
전량 수입품이라(혹은 단종) 몇년전부터 국내에선 구하기 힘들었는데
비싼 가격을 잠시 망각하고 마침내 원판을 구했습니다..^^
3줄 요약 드리자면
1. cem-3은 좋은거다. 나쁜동화님과 짬뿽님은 아실거다.
2. cem-3 원판 구했다. 신난다.
3. 356-mini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