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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회사는 모르겠고 삼성 갤럭시 탭은 거의 갤럭시 시리즈 발표때부터 갤럭시 플레이어와 함께
출시가 예측된 기기였습니다.
아이패드류 제품 출시 계획은 HP, 델 포함 거의 모든 노트북 제조사에서 꽤 오래전부터 발표했었으니
굳이 따라 만든다고 표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삼성이 아이패드 한참 씹었었다면 그건 물론 삼성의 잘못된 언플이겠지만 말입니다.
액정 지원 문제는 애초에 안드로이드는 휴대폰 노리고 만들어진 OS이고, 타블렛 쪽은 크롬OS가 쓰이게 되겠죠.
현재는 크롬OS가 정식 런칭되지 않았기에 안드로이드 인증받고 타블렛들 만드는 것이고,
보다 큰 화면의 기기는 크롬OS 채택후 여기저기서 나오겠죠.
현재로는 안드로이드 인증을 위해선 해상도 제약이 걸리며, 특별히 화면 크기에 대한 제약은 없을 겁니다.
실제로 출시될 타블렛들도 대부분 7인치 급이죠. 다만 그 화면에서, 800*480 수준의 해상도 제약이 문제가
되어 화면 크기가 5인치 이하에 적합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걸테구요.
조금 찾아보니 안드로이드의 공식 지원 화면 크기가 2.6~5.8인치라고 하네요.
원래는 그 이상에 대해선 인증이 안되야 하는데, 여기저기서 7인치 짜리 타블렛 나오는 걸 보니
그냥 해주기로 했나 봅니다.
사실 크롬OS 베타를 돌려보면 안드로이드와 다르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브라우저 내장 단말기
정도로 보이던데,(실제 부팅해보면 로그인 화면만 달랑 뜨고 로그인하면 그냥 크롬 브라우저가
화면에 꽉 차게 표시되죠..)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대해 7인치 이상 인증을 계속 해주는 걸 보면 안드로이드를 타블렛 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확장하려는 것 같네요. 실제로 그런 예측글도 본 적이 있구요.
관련 기능 확장을 위한 개발이 진행중이라니,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가 발표될 때 쯤에 그와 관련된
소식이 있겠죠..
킨들도 해상도는 800x600였으니, 아마 의외로 논문 같은 거 보긴 좋을지도 모릅니다.
해상도 문제는 어플 호환성까지 고려할 때 안드로이드의 태생적인 문제라..
뭐 진저브레드 나오고 내년에 나올 제품은 지금보단 개선이 되서 나오겠지요.
아이패드 같은 경우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가 가장 문제였는데,
그런 것까지 고려하면 7인치 정도가 가장 적절할 것 같네요. 아이패드 미니도 7인치로 나올 것 같다던데..
사실 안드로이드가 흥하면서 저런 류 타블렛 안 만드는 곳이 오히려 적을 정도인데,
자꾸 삼성만 타겟으로 해서 깔 필요는 없을 것 같군요.
키보드 제거한 타블렛이 애플 특허도 아니고, 그냥 대세가 그쪽으로 가는 것 뿐이죠.
애초에 국내에서만 자꾸 삼성 vs 애플 싸움으로 비춰져서 그렇지, 대세는 구글 vs 애플이죠.
삼성은 구글의 정책에 따라 잘 팔린다 싶은 걸 내놓을 뿐..
또한 넷북이 해외에서 안 먹히고, 전자 종이 리더 내놓은 게 타격 입으면서 대안으로 더 집중하는 걸수도 있구요.
원래 삼성이야 아이디어 없이 문어발로 이것저것 다 하고 보는 게 장점이니...
아이패드 발표 후
삼성은 타블렛PC 개발계획 없다고 했었고,
HP는 윈도7기반 타블렛PC인 Slate 개발이 한참 이루어지고 있었을 때 입니다.
마소는 쿠리어라는 -CG로만 존재하던- 타블렛을 개발 중이며 올 해 출시설들이 있었죠.
아이패드가 발매 후
삼성에서 갤럭시탭을 여름 쯤 공개 후 가을 쯤 출시한다고 했고,
HP Slate는 개발 포기설이 돌면서 CES에 Slate들고나갔던 마소를 뻘줌하게 만들더니, Web OS를 가진 팜을 인수했죠. 개인용(Web OS)과 기업용(윈7)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루머가 돌시 시작하네요.
마소의 쿠리어는 CG로 끝났군요.
PC기반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이패드는 제약이 너무 많아 발표당시 실망했었는데,
HP 슬레이트가 다시 돌아올 조짐이 보이니 좋네요.ㅎ
꽤나 독단적이고 괴팍한 잡스가 타블렛을 씹었을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뭘 따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뭘 따라 만들 위인은 아닌데. 설마 킨들?
폐쇄적인 면모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앱스토어와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로 상징되는 지금의 스마트폰, 타블렛 생태계를 만든건 잡스와 애플인데,
그걸 따라하면서 잘난 척 하는 회사들이 보기 좋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