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석달 전....
직장 동료의 미니 키보드(큐센) 발견 ->오옷!! 이거슨~~ 하지만 동료보다 조금 더 좋은 것을 사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인터넷을 검색 하다 키보드 매니아 라는 사이트 발견 ->해피해킹이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지만 가격의
실체를 알고 깜놀 -> 이리 저리 장터를 기웃 거리다 의외의 장소(다나와)에서 해피 라이트 득템(가방까지 ㄳ)
->해피 라이트 그래 니가 최고야 라며 흐믓해 했지만 인터넷에서 해피 프로에 대한 글을 읽고(구름위를 난다
는 둥 , 천상의 키감이라는 둥) 깊은 시름에 잠기며 귀가 서서히 팔랑 거리기 시작. -> 귀가 너무 팔랑거려 잠을
못 이루고 결국 자정에 결제 버튼 완료(그것도 가죽 가방까지....) 거의 네비에 맞먹는 가격..결제 후 한동안 실
성 한 듯 멍때리다 침대에 누웠지만 잠을 못 이룸..(빨리 쳐 보고 싶어서....) ->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그거슨
시작에 불과 했다는 거슬....집에 온 해피 프로가 혹시나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어 날아가 버릴까봐 아무도 모르
는 곳에 숨겨두고( 6살 배기 깡패 조카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깊숙한 곳...)이제는 거의 중독 수준으로 사고팔
고 게시판을 10초에 한번씩 새로고침 함 -> 그러다가 OTD사이트 발견(후~ 이런 별천지가 있나..).. 숫자 키 패
드(OTD PAD)의 공제 관련 글을 보고 ebay 에서 60달러 짜리 sgi-900 을 황급히 주문 (sg 가 Silicon Graphics
의 약자인 거슬 그때 알았슴) ->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에 관한 여러 글들을 읽으며 귀가 또 살살 팔랑 거리기
시작 .
결국 오늘...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아침에(출근 땡땡이..ㅋㅋ) 아이오 xxx를 방문 하여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씩
다 쳐봤습니다. 아~ 기계식 키보드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그리고 잠시후....오홋 이거슨!!!!
정말 맘에 드는 키보드를 발견 했습니다..마제 텐키 리니어 !!! 지금 마제 리니어로 이 글을 쓰
고 있습니다. 키감도 맘에 들고 너무 좋네요.....속이 후련 합니다..기계식..ㅋㅋ 이런 기계식을 봤나..ㅎㅎ
그리고 지금 제 옆에는 오늘 온 sgi-900이...ㅠㅜ
그런데.... 요 사이 자꾸 제 눈에 거슬리는 넘이 하나 있습니다...
애써 그냥 또치(둘리에서 나오는..)의 사촌일 뿐이라고 외면 하지만 자꾸 슬금슬금 곁눈질 하게 되네요...
또뀨...흐흐흐... .언젠간 너도......으흐흐흐흐
누가 저 좀 말려 주세요...어흥흑ㄴ륭,ㅠㄹㄹ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