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드)파이퍼입니다~
93년도에 PC통신 MSX동호회 오프 나가본 이래로,
오늘 소분벙개 오프모임 처음 나가봤습니다.
워낙 그 동안 사진으로 많이 뵌 분들이라, 낯설다기 보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는 얼굴을 알고 있는데, 상대방은 제 얼굴을 모른다는 것이..기분이 묘하더군요.
처음 참석이지만, 많은 분들이 반갑게 대해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뻘쭘함을 희석시켜보고자 일부러 공동작업할 수 있는 날 처음 참석한 것이었는데,
공구/공제란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과 희생이 뒤따른 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갑니다.
소분하느라 먼저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한 다른 회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공구 진행해주신 찌니님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새내기회원 많이 챙겨주신 삼클님, 맨님, 응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모임 후에, 사촌동생녀석 문병갔다가, 저녁에 식구들 데리고 평화공원 댕겨와서리,
오늘은 푸욱 잘 수 있겠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