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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이미지 파일은 Album 게시판을, 자료는 PDS 게시판을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일 : 10-08-19 11:49
게시판이 시끄럽네요. 저도 한목소리 보탭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노바
조회 : 456  

아침부터 게시판과 OTD 채팅방이 시끌시끌 하길래 아주 오랜만에 옆동네 구경 한번 가봤습니다.


(왜 오랜만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참고링크 남깁니다. 제 글이지만 간만에 다시 읽어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ㅎㅎ http://www.kbdmania.net/xe/1297345 )





옆동 대표이자 입력기기 관련장사를 하시는 kant님의 공지글이 떠 있더군요.
오전일이 바쁘지만 정독 해봤습니다.

http://www.kbdmania.net/xe/freeboard/1754138





제가 난독증이 있어 이해력이 떨어지는지는 몰라도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카피한 것 아니다. 소재, 재질 부분 등을 참고만 한 것이다.
2. 회원들의 알권리는 내 알바 아니다. 개인적인 문제이니 더이상 게시판 시끌시끌하면
    해당글 그냥 지워버리겠다. 차라리 전화해라.
3. 다른 동호회에 뻘소리 하지 말아라.
4. 100여대 안팎으로 소량생산 되는 돈 안되는 타사이트 공동제작품 따위 안중에 없다.
5. 어쨌건 미안하다.

.........정도로 생각이 되는군요. 기분좋은 글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극히 주관적인 해석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 글을 읽고 측면으로 몇가지 궁금한점이 발생하더군요.

1. 자기 사이트의 회원들이 알루미늄 하우징 키보드를 DIY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타입머시기가 나올 수 있었을까?
2. 과연 자신의 생업을 위해 만들어낸 제품을 자신의 동호회사이트에 소개해놓고 개인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가?
3. 언제나 그래왔듯 이슈가 발생하면 표면화시켜 회원들의 의견을 따라 처리하지 않고
    왜 언제나 뒤로 감추려 하는가?
4. 자신의 생업과 사이트를 연관짓고 싶지 않다면, 사이트 운영권을 제 3자에게 맡길 수 있는가?





그리고 아쉬운 점은.....

자신의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이라면, 누가 뭐래도 싫든 좋든 해당 사이트의 회원이자
동호회인 입니다. 한 사람이 어느 사이트에선 활동이 활발하고, 다른곳에서 활발하지 않다고
뭐라 할 수도 없는게 기본일 터인데 이를 간과하고 담을 쌓으려고 하는군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그냥 이런 글이 보기 싫다 하는 회원들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애착이
남보다 적거나, 원하는 정보만 파밍하면 난 알바 아니다...라는 메뚜기족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지극한 평화주의자거나 박애주의자 이실지도... ㅎㅎ

알아서 잘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정치건 뭐건 개개인의 적극적 참여가 변화를 만드니까요.





저는 편가르기 같은 것 매우 싫어합니다. 같은 필드의 여러 다른 동호회에서 활동할 수 있고,
여느 사이트에서는 운영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로 인해 금전적 이익이 발생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겠지만, 순수한 의미에서 자원봉사 겸 활동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옆동에서의 타입머시기 소문을 들었을때 묘한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사이트 대표의 생업이
그쪽인 까닭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한 동호회 사이트의 대표가 동종 업계에서 일하면서
그 동호회에 단 1%의 영업이익 조차 바라지 않는다는 것은 신선이나 도인이 아닌 다음에야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구요.

카피다 뭐다 잘잘못은 해당 제품이 정식 출시 하고 따져도 전혀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전 상의없이 참고된 부분이 있다면 영리목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니 만큼 해당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짚고 청구할 것이 있다면 청구하고 넘어가면 될것 입니다.
물론 사전상의 없이 선실행 된것이 있다면, 동시에 개념을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겠지요.




취미는 취미여야 합니다.
취미가 생업이 되버린다거나,
취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이미 즐길 수 있는 취미의 범주를 벗어난 것입니다.





다들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배움에 있어서 즐거움을 찾는 진정한 동호인이 되시길
바라면서 두서없는 글 줄입니다.


만년스토커 [Lv: 479 / 명성: 756 / 전투력: 5640] 10-08-19 11:58
 
인정할건 인정하고 즐기며 상호 발전했으면 좋으련만...
제러럭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08-19 12:10
 
확인했습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니고 잘 모르는 일에 끼어드는 경우에는 친분이나 좁은안목(조금더 가까운 사람의 시각으로 보게 되는 오류)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끼치는 편이 될수 있다는 생각으로 꺼려하는 편입니다.

이로 인해.. 당사자가 아닌 제가 누구손을 들어줄 권리도 권한도. 혹은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럴 위치는 아니라는 사실은 차제로 하고라도요)

때문에.. 확인하고..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진실을 확인하는 것이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아는 분들이 마음 아파하거나 속상해 하는 모습이.. 감정적으로 저를 많이 자극하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와 비슷한 이유로 얼마 안된.. 유저들이 동참 하지 않더라도 진심을 몰라서 혹은 마음속으로 지지하지 않아서는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글을 몇자 적습니다.
H.hAcKing [Lv: 19 / 명성: 732 / 전투력: 1015] 10-08-19 12:19
 
저에게 저번에도 박애주의자라고 대화방에서 말씀을 하시더군여.
그때도 자세한 상황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약간 비꼬는듯 하여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노바님의 글에서는 키매냐를 비꼬고 조롱하는 듯한 분위기를 많이 느낍니다.
칸트님의 글을 간단히 5가지로 딱 비꼬아 놓은것도 그렇고.

타입나우솔리드라는 명칭이 있건만 타입머시기로 비꼬아 놓은것도 그렇고.
전혀 손을 뻗지도 않고 이해하려 하지도 않는 상황에서
만약에 아요매냐에서 356이 타입나우의 탄생에 참고가 되었다고
이야기 해도 분명 또다른 상황을 찾아 저건 아니다라고 할것만 같아보입니다.

그냥 안타깝습니다.
OTD도 분명 키매냐에 의해서 탄생되었고 지금도 키매냐가 OTD회원을 늘리는 통로역활을
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조금씩 이해하는것이 그리 어렵다고 생각않는데 저만의 생각인가봅니다.

머 제의견이 항상 옳다고 생각도 않구 분명 개개인의 생각이 있는것이니까.
그냥 조금 안타까운것만은 사실입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0-08-19 13:18
 
단순히 글 몇마디로 제 감정을 다 전달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나 봅니다.

일단 채널에서의 박애주의자 이야기는, 여러모로 좋게 해결하려는 둥글둥글하고 친밀감 있는
좋은 성격을 말씀드린 것이지 비꼬는 의미는 없었으니 불쾌했다면 이자리에서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이 댓글은 박애주의자 같지는 않군요. 그리고 제 글을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주관적인 느낌이다 라고 했습니다. 게시판 글이든, 소설이든 시든 읽는 사람과 그 배경에 따라 받는
그리고 해석하는 느낌은 다양합니다. 제가 그동안 옆동네에서 겪어온 경험에 의해서 느낀 주관적인 느낌,
즉 결과가 저렇다 이야기 한거구요.

아무리 박애주의자라도 타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생각들까지 이렇게 했으면 또는 않했으면 좋겠다
강요하는건 편애주의자 같이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제 말이 틀렸나요?





제가 읽고 불쾌감을 느꼈던 글은 앞으로 열심히 잘 해결해보겠다가 아닌 그동안 그래왔었듯 일방적인
통보였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는 직설적으로 표현했고, 그 글은 빙빙 돌려서 설명했을 뿐이구요.
제 눈엔 문제의 그 글이 더 비꼬는듯 보입니다.

제가 kant님을 비꼬고 조롱하는듯 보였다면 그렇게 해석하시기 바랍니다. 부처눈엔 부처만 보인다 하지
않던가요. 제가 키매냐에 오랜기간 회원으로써, 또 운영진으로써 겪어왔던 비화를 모두 알게
되신다면 그런 말씀 쉽게 하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다 까발리고 폭로하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싶었지만 그곳에 남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제 가슴에 고이 담아두고 떠났으니까요.

또한 대화가 되는 상황이었다면, 제가 그곳의 운영진을 포기하지도, 회원 탈퇴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5년넘게 자원봉사 했던 운영진이 탈퇴글을 올려도 사이트 대표는 전화한통 없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kant님은 상당히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글 마지막까지 읽지 않으신것 같은데, 타입머시기, 아니 표현이 불편하다 하셨으니 타모 제품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잘잘못을 따지면 된다 했습니다. 제 어휘력이 부족했는지 이해를 못하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타모 제품에 대해서는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해결하면 될것이고,
이미 이곳에서는 수십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진보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어 비영리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니까요.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문제는 운영자의 attitude와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사이트 운영방침 입니다. kant님께서
글을 콸콸 남겨주셨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이해 못하는 당사자들의 트러블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전반적으로
모두 무시되었기 때문이구요.

OTD는 사생아 같은 태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쪽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태어나지 않았을 사이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우리는 의미없는 회원수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공격적 마케팅으로 이곳의 회원수는 상상을
초월하게 증가했을 것이구요.
오시는 분들 막지 않고, 가시는 분들도 막지 않으며, 다만 남아계신 분들이 최대한 양질의 취미를 즐길 수 있도록
자리와 분위기, 그리고 하드웨어를 마련 할 뿐입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옆동네 운영진을 한 3년이상 해보시고, 남들이 만들어내지 못한 제품의
공동제작도 2~3건 해보시고, 사이트 대표님과 대화도 많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조금은 무언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H.hAcKing [Lv: 19 / 명성: 732 / 전투력: 1015] 10-08-19 13:28
 
반박을 하려면 여려개 꼬집어서 반박을 할수 있으나.
그렇게 하면 결국엔 아무것도 하지않은 사람이라 이해도가 떨어진다라고 하시니.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0-08-19 13:34
 
반박 해주세요. 이왕 이야기 나오기 시작한거 끝을 보고 풀어버리죠.
저도 뒤끝 깨끗한 거 좋아합니다.
H.hAcKing [Lv: 19 / 명성: 732 / 전투력: 1015] 10-08-19 13:38
 
이야기 해봐야 풀수 있는 문제의 수준이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의 이해를 바랬던 문제니까여.

그만할께요 노바님.
노바 [Lv: 300 / 명성: 756 / 전투력: 7658] 10-08-19 13:41
 
[수정 10-08-19 14:18]

어잌후... 제가 바라던건 이게 아닌데요.
이쪽의 이해를 바라셨다면 그건 이미 준비되었구요, 옆동네의 이해만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전 최대한 대화하고 풀고 끝을 보고 싶습니다. 해킹님이든 kant님이든요.
일방적인 전달과 통보, 이젠 지긋지긋 합니다. ㅎㅎ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10-08-19 13:22
 
그렇게 느끼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편가르기 식의 논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편가르기식의 말은 말아주세요!
비독 [Lv: 48 / 명성: 717 / 전투력: 4036] 10-08-19 12:40
 
... 노바님도 힘내시어요~!
똘끼만발 [Lv: 4 / 명성: 687 / 전투력: 361] 10-08-19 12:50
 
제가 키보딩을 알기 전에 있었던 일들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건 356과 타입나우는 레베루가 다르다는 겁니다. ^^;;
고맙습니다!! 좋은 제품 쓸 수 있게 해 주셔서!!
끌러라 [Lv: 6 / 명성: 752 / 전투력: 48] 10-08-19 13:13
 
저도 그 글을 읽었습니다. 몇몇 인상깊은 문장이 있었는데요.

1. "자세한 것은 제품이 나오'시'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내정발인지, 왜 꼭 이 제품은 그냥 나오지, 나오셔야 하는지...

2. "죄송한 말씀인데 최근 몇번 글들이 올라오기 전에 말씀하신 다른 키보드의 내부 사진을 자세히 본 적이 없습니다."

전에 사진을 보셨다는 것인지, 안보셨다는 것인지. 보긴 봤는데 자세히 본 건 아니라서 무효!라는 것인지...

3. "100명 남짓한 공동 구매 인원을 뺏을 생각 도 없고 몇백만원을
받지 않는 한 한 듣도보도 못한 완성도를 구현하기도 현재로써는 힘든 부분입니다."

해킹님, 비꼬고 조롱하는 것은 윗문장에서 칸트님이 먼저 시작하신 것 같습니다.
제러럭 [Lv: 631 / 명성: 655 / 전투력: 18365] 10-08-19 13:34
 
예리 하십니다.
꾸락 [Lv: 34 / 명성: 756 / 전투력: 675] 10-08-19 21:25
 
꾸락생각
매니아는 본인이 좋아서 같은 취미로 팁이나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발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마니아 스스로가 이윤을 추구한다면 장사꾼이죠.
키보드마니아 운영자분은 일단 장사꾼입니다.===>좀 심하게 말하면 마니아탈(마니아를 위하는척)를 쓴거죠.
장사에 도움이 안되(마니아적 생각은)는 것은 듣기 싫고 정보와 팁만 장사에 이용한다....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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