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에 가서 마음에 쏙드는 정장을 싸게 구입하고,
생각보다 약간 일찍 내방역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안오셨나...
하고 들어가서 주변을 살피고,
기웃기웃 거리며 눈치보는데,
감사하게도 비벗님이 먼저 말을 걸어 주셔서,
뻘쭘함을 좀 덜었네요.
처음이라서 좀 쑥쓰럽고 그랬는데,
나오신 모든 분들 다 잘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한국에서 남은시간이 많지 않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저는 원래 사람 사진 많이 안찍어서,
번개사진은 한장도 안찍었는데,
번개 마치고 나오면서는 안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커피점에서 모여서 담소를 나누다가,
밥을 먹기로하고 함께 짱개집으로 향하면서,
비벗님과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가셔야한다구..
근데 탕수육에 자장면을 맛있게 먹고 다시 커피점에 왔는데,
비벗님이 아직도 계신겁니다.
사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개념 충만한 ㅊㅈ가 차를 저따구로 대놓고
몇십분을 전화도 안받고 있었던거죠;;;
어처구니 빠진 맷돌이 300개는 밀려오더군요..ㅡㅡ;;;
아무튼 비도오는데 여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덧) 응삼님 닥클을 만지기 전, 동시에 레오폴드에서 마제시리즈를 실컷쳐본후
“그래.. 나랑 체리는 안맞나보다. 해피나 써야지. 시간도 빡빡한데 356미니는 아쉽지만 처분해야겠다”
응삼님 닥클을 만져본후, 동시에 머리털 나고 잘만들어진 커스텀을 첨 만진 후
“22일안에 이걸 받아서 조립해...........? 이런....ㅜㅜ”
만지지나 말껄.....ㅜㅜ;;
미쿡 나가시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