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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아란분과 거래하고 있었습니다. 제니쓰 그린트리 노랭이축 받을수 있겠구나 기대를 했었습니다. 오늘중으로 택배를 보내주시기로 쪽지에 써주셔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습니다만 오늘 문제메세지는 다른분께 보냈다네요. 그전에 발신인을 알수 없는 문자가 하나 있었지만 살포시 무시한게 잘 못이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떱.
헉~! ㅎㄷㄷ..
이거 뭐가 크게 꼬인듯 합니다.ㅠㅠ
대강 이런 시츄에이션입니다. 나쁜동화님 올리버님께 완전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밤에 그 물건을 보고와서 자게에 글을 남긴바있습니다.
제 글의 klklkl님 코멘트를 보고 키매쪽에 판매글 올린걸 알았고 오늘 오전에 땅아님께 전화로 문의했더니 예약됐다고 하더군요.
제가 키메쪽 판매글을 모니터링했기 때문에 나쁜동화님이나 올리버님과 거래중인것으로만 알았고 혹시 불발되면 연락 달라고했습니다.
좀전 세시좀 넘어서 전화가 왔더군요.
예약하신 분이 직거래로 하자고 했는데 연락이 되지 않으니 가져가려면 그리하라고...
직거래로 하기로 했다면 나쁜동화님이나 올리버님뿐 아니라 또 다른분이 더 계신것 같은데 혼돈스럽네요.
예약한분 닉네임을 물었으나 잘 모른다고 해서 두분 닉을 알려주면서 확인까지 했답니다.
더더욱 OTD회원분과 거래중인데 제가 인터셉트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일이기 때문이지요.
땅아님과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에 살고있고 가끔 들러서 눈팅은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고 예약되어 판매가 진행중인 물건을 캔슬하고 제게 내어줄 정도의 친분은 아닙니다.
또한 제가 그렇게 요구할 정도로 염치가 없지도 않구요.
결과적으로 4순위쯤 되는 제가 물건을 가로챈것처럼 되는군요.ㅠㅠ
이거 빨리 내삐리든지 물에 담구든지 해야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땅아님은 매니아라기 보다는 매니아층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분입니다.
제가 OTD를 알기전에 저쪽에 8000을 공급하는 문제로 전반적인 자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자문이래봐야 옥선대비 최고단가나 부품용 키보드의 세척 불필요성등을 강조해서 단가를 낮추고 이원화하는 정도일겁니다만...
그리고 OTD에 처음와서 또뀨기판 문제로 망고땡님이나 뀨뀨님께 신세를 지면서 나름 생각한것도 있고 해서 나름 귀한것은 가급적 OTD에 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그분한테서 도입가에 어거지로 가져온것도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것이구요.
각설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않아 저녁에 땅아님과 식사를 하면서 예기를 좀 나눴습니다.
땅아님도 오늘 같은 경우 통상의 회원님간 거래 행태에 비해 조급하게 처리한 부분이 있다는것을 인정했습니다.
택배 일괄발송등의 업무특성 때문에 대략 오후 4시정도면 업무가 마감되는 부분도 이해를 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