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 당황한 나머지 사실을 얘기 하기 시작한다.
- 사실은 재르양 이란 동호회 회원이 있어.
- 그사람이 오늘 내가 아이콘이라는게 안되다고 하니까 집에오면 봐준다고 했어.
- 근데 마침 집이 우리집 근처라서.. 갔어.
- 그래서.. 그거 보다가.. 피자 시켜 먹고 왔어.
-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야.
여자
- 재르양? 몇살인데..?
남자
- 어.. 그냥 대학생이야..
여자
-눈에 불꽃이 일며.. 대..학.. 생?..
- 니가 미쳤구나.
남자
- 아니 그게 아니라.. 남자야 남자..
- 남자 대학생이야..
여자
- 이름이 뭔데?
남자.
- 재르양..... 아니 그러니까.. 진짜 이름이..? 뭐지? (실명 : 유재영)
여자
- 나보고 지금 그말을 빋으라고?
남자
- 진짜야.. 다른 회원도 왔어..
- 아저씨야 아저씨..
여자
- 그사람은 왜 왔는데.
남자
- 어 재르양 한테 뭐 갔다주러 왔어.
여자
- 그 사람은 이름이 뭔데..
남자
- 삼클.. 이라고 형님인데.. 실명이.....? (정말 몰랐음 -_-;)
여자
- 그러니까.. 니말은.
- 저 기계 쪼가리.가 안되서 이름도 모르는 재르양이라는 사람이 고쳐준다니까.-
- 유치원생마냥.. 그사람 집까지 가서.. 피자 사주고.. 거기다가 삼클이란 이름의 아저씨도..
- 그 대학생한테 뭐 가져다 주러 오고.. 그런데 다녀 왔다는거야..?
- 니 같으면 그말을 믿겠냐?
- 바로 한테 말해봐라 그말을 믿나 .. (주: 김바로- 작자의 5살난 아들)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