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보드를 보고도 뭐가 뭔지 모르듯이
타블로를 앞에 세워나도, 그의 노래를 아무리 크게 들어도 전혀 모릅니다.
단지 타블로 사태에 대한 이런 해석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세상을 해석하는 경로 구조론"을 주창하는 김동렬이라는 분의 칼럼입니다.
타블로 사태의 원인은 좌절로 인한 분노고,
해결 방법으로는
" 그러므로 해답은 두가지 처방 뿐이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영어 스트레스를 없앨 것,
둘째 남북통일을 이루어 징병제를 폐지할 것,
이 두가지 처방으로만이 문희준, 싸이, 유승준, 박재범, 타블로..
끝없는 인간사냥을 막을 수 있다."
http://gujoron.com/xe/column/100124
아주 무언가 답답 할 때 작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가끔 놀러가서 노닐다가 오곤하는 카폐입니다.
제가 왜 공격을 하는가로 물음을 던지면 대부분.. "잘못을 했다"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그래서 너는 무슨 피해를 받았는가 라고 물음을 던지면.. "잘못을 했다"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그래서 무엇이 잘못인가 라고 물음을 던지면 "잘못을 했다"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그러면 때려도 되는가 라고 질문을 던지면 "잘못을 했으니 맞아야 한다"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그게 자신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습니다.
만약 잘못이 아니라면 이라는 생각도 추호도 하지 않습니다.
잘못이라도 주변사람까지 다치는 것은 어떻게 할건가 에 대해서도 추호도 생각 하지 않습니다.
그리하다보면.. 다들 저에게 "니가 잘못이 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경험상 .. 계속하면 내가 맞겠구나라는 것을 알기에.. 슬그머니.. 뺍니다.
이제는 마누라랑 자식이 있으니까요..
덕분에 좋은 사이트 알고 좋은 글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