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탈레반에 납치·살해된 고 심성민 씨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3억5000만 원을 청구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1인으로 안타깝습니다.
여기도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교인들은 분명 선교자가 아닌 성도의 신분으로 어려운 곳에 가서 무언가를 하고 왔다면 그것은 분명 존중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이건 아니지요!
이거랑.. 친일파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조상이 나라팔아서 산 땅 내놓아라" 라는 소송과 다를바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시는 많은 분들은 또 무엇이 되겠습니까!
더 안타까운건 샘물교회라는 교회이름이 등장하면서 개인의 소송이 아닌 교회의 소송으로 비칠까봐 더 아쉽습니다!
샘물교회 내부의 사람도 아니고 그쪽의 정보는 전혀 모르지만, 개인의 소송이 확대해서 되는 것은 막고 싶네요!
(만약, 교회전체의 일관된 소송이라면 교회도 욕을 먹어야 겠지요!)
교회에서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말렸으리라 믿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