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못 뵌동안에도 많은 일이있었군요..
저에게는 대참사가 있었습니다.
100% 리얼 자뻑.. 대참사의 개요를 보고 드립니다.
1. 마이 퍼스트 커스텀으로 MX-mini를 선택한 저..
2. 11900에서 흑축을 추출합니다..
3. 추출 및 1차 윤활을 밤 10시30분~11시30분 야근시 시도합니다. (2주가 걸렸습니다.)
4. 새벽마다 에이징 한다고 보강판에 놓고 두들깁니다.(1주가 걸렸습니다.)
5. 휴가 날짜를 받고 (26일~30일) 29일이나 30일날 거사를 준비합니다.
6. 2차 윤활에서 그치기로 했지만 시간이 모자랍니다.
7. 일요일 휴가를 떠나면서도 밤에 윤활하고자.. 분해스위치와 몇몇 준비물을 들고 갑니다.
8. 비닐봉지에 큰 종이컵에 뚜껑을 만들어.. 슬라이더/상판/하판 구분하고 공구와.. 스티커를 넣어갑니다.
9. 22일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새벽에 혼자 일어나.. 윤활합니다.
10. 겨우겨우 끝냈습니다.... 대 만족하며.. 스티커는 내일 붙여야지하며 잠듭니다.
11. 23일은 다른 숙소입니다. 아침에 서둘러 준비해서 두가족이 아침먹고 이동합니다.
12. 23일밤.. 봉투가 없습니다.. 제가 늦잠자서 씻는동안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
두둥~~~! 쓰레기 봉투로 분류되어 버려진 것입니다.
쓰레기 봉투로 분류되어.... 쓰레기.. 쓰레기...쓰레기...쓰레기
지금 자금적 (공구 + 키캡 + 스위치 + 스티커=대략12점)상처보다.. 첫번째 커스텀의 계획을 망쳐버린
아픔이 더 큽니다.
지금... 상처가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