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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립입니다~ ^_^/
단, 아이폰 3Gs로 인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존 통신사 위주의 단말기 정책에서 제조사의 입김이 점점 더 커지는 것에는 환영하는 바죠.
통신사나 제조사 그 어느 누구 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에게 좀 더 혜택이 더 많은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어차피 아이폰이 뭐가 좋은지는 근거도 없으니 만화에 대한 얘기는 하고 싶진 않지만..
아이폰4G가 아니라 아이폰4라고 해야 되죠. 갤S가 해외에서 연락 안된단 건 뭘 근거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갤S도 해외판매 4G 버전 있고 국내향도 마이크로USIM쓰는 아이폰4보단 해외에서 언락해서 쓰기 더 쉬울 겁니다.
언락 안하고 아무 USIM 막 끼워서 썼다 ㅄ됐다는 글때문에 저런 얘기가 도나본데, 해외 언락만 해두면 문제 될 게 없습니다. 이 부분에선 SKT가 KT보다 정책적으로 나은 부분이기도 하구요.
갤S 써봤는데 비교가 안 될 정도란 건 편견입니다. 갤S 판매량도 여전하고, 구매자들 만족도와 하드웨어적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여전한데, 아직도 이렇게들 생각하고 계시네요.
통신사와의 문제 때문에 1월부터 질질 끌어오고 있는 문제긴 하지만 구글 코리아에서 안드로이드마켓 유료 결제 이달부터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삼성이 이전과 다르게 각종 버그에 펌웨어 업데이트도 빠르게 해주고 있죠.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던 리부팅시 초기화 가끔 되는 문제와 블투 2.1 사용시 음질 저하 일어나던 문제도 이번에 펌웨어 업데이트하면서 해결했다고 하구요. 벌써 두번이나 펌웨어 업데이트가 됐더군요. 프로요 업데이트가 되기 전에도 하드웨어적 속도는 이미 아이폰4보다는 빠르구요. 아이폰4가 다운클럭된 속도를 1기가로 높인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전 수신률 문제 그 자체보단 많은 사람이 문제 호소하는데 범퍼 무상 제공조차 하지 않고 싫으면 환불하면 된다는 애플의 대응이 삼성보다 뭐가 나은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수신률 문제 때문에 묻힌 느낌이지만 근접 센서 관련 버그는 iOS 4.1에서도 해결 안 된 모양이고 멀티태스킹 도입 이후 OS 자체가 조금 무거워지고 불안정해진 것도 사실인 것 같구요. 그래도 아이폰 믿고 살 분들은 사겠죠.. 그 선택이 잘못됐단 건 아닌데, 막연히 아이폰4가 무조건 좋을 거라고 제대로 된 근거 없이 호평하진 않았으면 합니다. 갤S 얘기 나올때마다 공짜로 줘도 안 쓸 폰처럼 얘기하는 분들 있던데, 클리앙 같이 스마트폰 좋아하는 얼리어댑터 많은 사이트에선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죠. 아이폰의 완성도와 어플이 한수위임은 인정하지만, 이젠 안심할 수 없을만큼 안드로이드가 따라잡고 있다는 것도 인정하는 게 옳을 것 같네요.
솔직히 전 아이폰이 잘 만들긴 했어도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힘들어서 불편한 점도 많았습니다. 블루투스 하나 켜려고 버튼 2~3개 누르고 들어가야 되는 게.. 뭐 찾아 들어가기 정말 쉽게 돼있긴 하지만 반복작업 하다보면 그런 게 영 불편하죠. 그런 문제 해결하려면 해킹해서 sbsettings 같은 거 설치하는 수 밖에 없구요. 이건 애플에서 원칙적으로 허용 안하는 것이니, 이걸로 iOS 문제 없다고 주장할 순 없죠.
HTC용 안드로이드폰의 장점도, 어차피 자체 UI 뿐입니다. HTC라고 용빼는 재주가 있어 OS 문제까지 커스터마이징으로 해결해서 내놓는 건 아니죠. 루팅하면 갤S에도 터치센스 UI 사용 가능할 거구요. 갤s 루팅됐다는 글 며칠전에 본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차피 자체 UI 외엔 특별히 HTC가 기계 더 잘만들지도 않아요. 윈모바일 계열에서도 터치 다이아나 HD2 같은 것도 빌려서 좀 써봤는데,(사실은 세팅해준다는 명목으로 한 일주일 빌린 거.. -_-;) 기본 UI 대신 다른 것 이것저것 쓰기 시작하다보면 옴니아2나 그 기계들이나 불안정해지긴 매한가지였습니다. 잘 커스터마이징해서 쓰면 옴니아2도 HTC폰들만큼이나 잘 돌아가구요. 윈모바일은 기본 UI가 너무 구려 커스터마이징이 필수였지만, 안드로이드에선 그런 문제도 거의 없죠. 자체 UI라고 해봐야 홈탭일 뿐이고 위젯 형식으로 다 바꿔치우면 그만이니까요.
삼성의 로밍 초기 불량 문제는 저도 봤습니다. 그런데 이걸 아예 안되는 것처럼 얘기할 순 없고,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했다는 기사도 봤고 중국 등에서 USIM 갈아 끼고 잘 쓴다는 사용기도 많이 봤습니다. 아예 안된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면 안되는거죠. 특히나 USIM 갈아끼고 언락해서 쓰기 훨씬 불편한 아이폰4가 말이죠.
iOS4 무거워졌다는 얘기는 클리앙에만 해도 꽤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 것이고, 아마 3GS에선 못느끼시나 본데 3G나 터치 2세대에선 전 체감할 정도로 느끼겠더군요.
갤S 자체적으로 아이폰을 따라잡았다는 식의 표현은 한 적이 없습니다만, 뭐 펜택 부사장처럼 자기들 기술력인 것처럼 자랑하지 않는다면야 아이폰 따라잡았다고 자랑 못할 것도 없겠죠.. 아이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갤S 제품 자체가 아이폰만도 못하다고 계속 얘기하시는 듯 해서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지, 그게 삼성의 공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버프가 대단하긴 한 모양인게, 펜택 부사장이 잡스까대는 것 보니.. 좀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구글이 다 한거지 자기들이 한 게 뭐가 대단하다고.. -_-;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266109&sca=&sfl=wr_subject&stx=ios&spt=-212864
iOS4 관련 얘기는 이글 한번 보시구요. 멀티태스킹 어플 안 쓰고 그냥 평소 쓰듯이 쓰면 그다지 무거워질 것도 없겠죠. 쓰라고 만든 기능인데 자체적으로 잘 관리해줘서 버벅임도 안느끼게 해줘야지 문제가 없다고 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윈모도 관리 잘해서 적절히 띄우고 쓰면 그다지 안 무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