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그래왔었긴 했지만 매일 눈팅만 하는것도 조금 저거하기도 하고,
뭔가 쓸만한 내용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마침 보고 있었던 게시판을 조금 번역해봤습니다.
2ch 의 특성상 반말이 기본에 일본어 말장난도 좀 있습니다만
번역실력이 미천하여 그 맛을 제대로 못살리는게 아쉽내요. T.T
그냥 일본애들은 키보드 관련 게시판에서 이런이야기를 하고 있구나...를 보는 정도의 느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뭐, 우리나 계내들이나 하는 이야기는 비슷비슷 합니다)
501:106UB 는 인쇄문제가 꽤 있었는대, 108UBK 는 어떤 느낌이야?
인쇄가 흐려진다거나 코팅이 벗겨진다던가 하는경우가없어?
502:22년간 쓰고 있지만 번들거림은 조금 있어도 인쇄가 흐려지는것은 없어.
503:쇼와시대부터 쓰고 있었단말이냐? (주-쇼와시대:1926~1989)
504:의외로 SONY NEWS 의 정전용량 키보드같은건 22년정도 되지 않았으려나?
506:아키바에서 리얼106 6800엔에사왔다.
어딘가의 회사에서 쓰던건지 조금 지저분하고, 박스는 없었지만
판매가의 1/3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어쨌든 이제 세척하고 올께.
508:키보드로 만6천엔. 모니터에 5만엔. 의자에 9만엔 썼다고 말했더니
바보냐? 라는 소리를 들었다.
510:(508에게)인터페이스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말해줘.
511:(508에게) 리얼포스만 6대째. 모니터에 20만, 의자에도 20만엔을 쓰고 있는 나는 뭐야.
게다가 이정도는 하수라고 보는 넘들도 많은대...
514:의자는 꽤 중요하지~
516:기마자세... price less.
517:기마자세로 몸을 단련하는거야.
거기에 리얼을 덤벨 대신으로...
521:(506에게) 시간은 걸리지만 지우개가 좋아. 플라스틱 지우개.
다이소(주-다이소:1000원 샵 같은곳)에서 파는 전동지우개가 딱이야.
522:기본은 중성세제 푼 물에 담궈두는것.
523:이 게시판에 있는 전원이 반대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와이어레스 리얼포스가 갖고 싶습니다.
525:리얼포스에 필코 로고를 붙어서 팔았으면 좋겠어.
526:뭐?
브랜드 이미지를 떨어뜨려서 어떻게 하자는거야?
532:이런, 45g 마저 무겁게 느껴지게 되어버렸다. 106s 살까나~ (주-106s:30g 균등)
548:106s 로 하이퍼올림픽 세계기록을 갱신하였습니다.
549:어떤 키보드라도 오토리핏으로 오K
551:열심히 연타해
552:열심히 했더니 창던지기에서 UFO 가 떨어졌습니다.
552:하이퍼올림픽이라면 채터링이 생기는게 좋지 않아?
(주-채터링:한번입력으로 2번 3번 누른것으로 인식되는 오동작)
553:리얼, 수리비 무진장 비싸.
고장나지 않도록 하지 않으면...
554:고장 안나요
555:고장 안내요
556:매일 단백질 덩어리를 묻혀도 고장나지 않습니까?
557:그런 테스트는 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좀.......;;
저기서 끝내고 싶지 않았지만 저게 마지막 글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