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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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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04 22:56
김여사가 크게 한건 하셨네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icecaky
조회 : 456  

톨게이트 통과 직후 삐리리 하던 차를 그대로 몰고 가다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퍼지게 만들고,

삼각대 설치 등 추돌대비 대처도 하지않고 갓길로 나와 보험회사 전화하던 김여사 덕에 12명이 참사를 당했네요.

물론 화물차 잘못도 있고, 차간거리 유지않고 바짝 붙어가다 대형참사를 낸 버스 운전자 책임이 가장 크겠지만, 김여사가 조치만 잘 했다면 대형참사를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엿가락 가드레일, 똥차를 만든 밴더까지... 잘잘못을 따지자면 끝도 없겠지만...

 

운전하다 보면 김여사는 운전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과 프라이드가 있는거 같습니다.

신호 개무시에 핸폰 통화하면서 창문열고 한손으로 운전하는 꼬라지 하고는...

교차로서 직진신호 받고 출발하려다 깜짝 놀랐었죠. 운전할 때가 가장 매너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형, 여동생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아난 8살짜리 소식을 보니 너무 안타까워서 글 올려보았습니다.

 

일부 무개념 김여사에 대한 넋두리였습니다. 문제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안전운전 하세요.

 

 

 


비벗 [Lv: 470 / 명성: 701 / 전투력: 4333] 10-07-04 23:07
 
남자라던데 여자엿나보군요
우줌 [Lv: 1 / 명성: 658 / 전투력: 89] 10-07-04 23:14
 
김여사가 누구지용...
icecaky [Lv: 60 / 명성: 723 / 전투력: 1349] 10-07-04 23:23
 
http://blog.naver.com/whfrlt/20102345672
네이버에서 찾아봤습니다.^^
스타도리 [Lv: 278 / 명성: 732 / 전투력: 9446] 10-07-04 23:19
 
안타까운 얘기군요.
뉴스에 났으면 링크 좀 주세용~
icecaky [Lv: 60 / 명성: 723 / 전투력: 1349] 10-07-04 23:31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654216_5780.html
가족과 같이 하늘나라로 간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꿋꿋이 잘 살아가길 빌어봅니다.
라라랑 [Lv: 31 / 명성: 664 / 전투력: 517] 10-07-04 23:27
 
진짜 저거 법적으로는 버스운전자 잘못이 가장크지만
상식적으로는 저여자 잘못이 90%라고 생각해요
길한가운데 그런 차가 서있을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삼각대 설치는 인간적으로 하기 힘들지만 아니 차가 엔진이 멈췄어도 달리던 관성이 있을텐데
그걸 그냥 브레이크를 밟아서 세웠던가 아니면 질질질 그냥 그차로를 계속 달렸나봐요. 갓길로 갔어야지 그냥 도로 한가운데다가 세웠놓고 갓길로 자기만 튀어서 전화질 하고 있었다는건 상식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그리고 가장이해하기 힘든거 어떻게 차가 고장난상태에서 톨게이트에있던 직원이 차에 문제있으니깐 고치고 가라고 했는데 아들이 기다린다고 무시하고 가서 도로한가운데에 쇳덩이를 던져놓는지 저건 살인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저도 가족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된 그아이를 포함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 생각하니 하루종일 울분이 안풀리네요
화이트핸드 [Lv: 206 / 명성: 668 / 전투력: 7049] 10-07-04 23:42
 
살인자가 따로 없군요.
유무 [Lv: 61 / 명성: 662 / 전투력: 3515] 10-07-05 00:24
 
여러 사람 운명을 갈랐네요.
물론 사고 원인제공의 책임을 면하지 못 하겠지요.
20 여년 핸들 잡고 다니지만 무개념의 운전자들 속 터집니다.
그런데 이런 것 다 보고 배우는 것이 아닌지...
힘내라아빠 [Lv: 786 / 명성: 745 / 전투력: 29815] 10-07-05 00:32
 
안타깝습니다.;;;
DSPman™ [Lv: 1043 / 명성: 755 / 전투력: 9205] 10-07-05 01:17
 
법적으로는 버스 기사의 과실(전방주시, 안전거리 등)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이 되겠지만
제 생각은 마티즈 운전자의 과실이 간접적이기는 하지만 사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
차가 고장났음을 인지하고도 무리하게 운전해서 고속도로나 다름없는 길 한 가운데에 차를 세우다니요?
차가 갑자기 시속 100키로로 달리다가 급정거라도 했답니까?
차에 이상을 인지했으면 탄력받고 가면서 갓길에 정차를 했어야죠.
그냥 섰더라도 중립으로 넣고 밀어서라도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저런 무개념 김여사족들은 핸들을 잡게 해서는 안됩니다.
이걸 법적으로 어떻게 운전을 못하게 막을수도 없는 노릇이죠.
판단할 수가 없겠죠.
우기부기 [Lv: 78 / 명성: 714 / 전투력: 1219] 10-07-05 09:32
 
차에 이상이 생겨서.. 핸들이 잠겼을지도...

마티즈 운전자는 30% 정도 과실 책임을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 기사의 과실이 젤 크게 책정될거 같아보이는데.. 안타깝네여.. 에혀..

저도 고속도로 고속차선에서 차 퍼진적 있었는데.. 완전 미치고 환장하겠던데 -_-ㅋ
구름접시 [Lv: 120 / 명성: 750 / 전투력: 1536] 10-07-05 09:54
 
운전을 할줄 알기만 할뿐.
기본적인 매너나 비상시 조치방법을 모르는게 문제죠.
까만소 [Lv: 22 / 명성: 755 / 전투력: 1345] 10-07-09 14:53
 
차가 고장나도 갓길로 빼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는데...
아쉬운 장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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