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박 잠들었다가 일어나서 일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출석부를 올리려다 보니 기만적인 6·29 선언이 있었던 그날이네요.
그리고 오늘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종 시한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4110원이었는데 노동계는 5천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경영계는 4140원을 마지노선으로 제안하고 있습니다. 30원 올려주겠다는 건데요. 4140원이면 주 40시간 근무 월급 기준으로는 86만5260원이죠. 사실 아르바이트생들 저임금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딩이나 대딩이나 노동의 가치가 평가절하돼서는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하면 최저임금이 최소한 생존권을 보장하는 수준이 돼야 한다고 봅니다.
한동안 전시작전통제권과 맞바꿔 먹은 것으로 의심되는 쇠고기와 자동차 수출입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이고요.
어제 한겨레 만평입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