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찌니님에게 감사
(지금 왕으로 타이핑 중)
휘리닉~~~~~ 내 손에
미국에 있던 왕이 참으로 빠르게 왔다.
DHL도 아니고 한진택배로 오는 데 이렇게 착착 진행이 되어 시원하게 받았다.
비닐포장을 벗기니 익숙한 박스다. 어 이거 은재님의 공구 박스인데...
아 은재님이 이 박스를 카피?
박스를 열자 양 옆으로 스치로플 고정, 열기 전에 박스 안에서 덜거럭 소리에
궁금했는데 연결 선과, AT--->PS2젠더 였구만. 혹시 부품이 덜거덕 거리면 어쩌나...걱정
착-착-착 키보드를 꺼내어 전체를 훑어보고 젠더+카제 컨버터 연결.
컴터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그냥 문어발 USB에 연결 끝
작동 상태 점검, 타이핑이 아니라 드르륵, 드르륵 입력 잘 되네.
근데 특득?소리 키보드 우측 바닥에 왠 스피커 통풍 구멍.
이거 키보드에 왜 스피커를 달아놨는디?(용도 좀 알려 주삼)
그리고 다들 사진으로 보셨겠지만,
펑션키 16개, 이것 다 어디다 쓰나요. 편집키 배열 조금 특이하다.
문자키 배열과 텐키 배열은 익숙한 표준?
평션키 위의 인쇄된 스티커는 길게 2줄로 붙여놨을까?
조금 복잡하구만. 조금 묵직하구, 양 다리는 앰프의 볼률 스위치처럼
둥그런 것이 3단으로 일어섯다, 누었다 한다.
키캡을 뽑았다. 델 AT101W와 같아 보이는 알프스 흑축 또는 유사 아프스 흑축?
지금 스페이스 바는 덜거럭, 스테빌을 지대로 맞추지를 못해서. 이 놈의 눈과 손가락...
이거 시간되면 어느 분의 손을 빌려야 되겠군. 이거 민폔데.
잠시 핸드폰의 띠리릭...요번 주 33년 만에 얼굴 본 친구 전화.
다시 난생 처음, 50년 만에 처음 본 왕 키보드의 타치 감.
안부 통화 후에 잠시의 스치는 생각들......
키보드를 통한 OTD 횐님들과의 소통 그리고 새로운 만남과 인연들.
치료한 이빨에서 떨어져 나간 조각을 혀끝으로 발견한 후 당혹 감.
이 허전함을 왕 키보드가 채워준다.
찌니님에게 감사의 글을, 횐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싶었는데,
말이 좀 많아졌네. 이거 분위기 망치는 주착은 아닌지.
횐님들 특히 왕 키보드 접하게 해준
찌니님에게 우-왕ㅇㅇㅇㅇㅇㅇ왕 감사.
스페이스바 스테빌 소리가 철~~~~
조금 주기가 서린 주말과 주일을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