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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방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편이어서.. 주머니에 핸드폰이니 담배니 이것저것 쑤셔넣고 다니고 있습니다.
서울-인천 1호선은 사람이 많아서 콩나물대가리처럼 버티면서 타기 일수죠..
앞에 서있는 아줌마인지 츠자인지 구별할 수 없는 괴생물체 한명이 있었는데요..
사람들에게 밀려 제 허벅지(뭉퉁한 주머니)에 엉덩이를 자꾸 가따 데더군요.... 첨엔 좀 비껴주다가 차도가 없길래.. 걍 버티고 서있었습니다.
얼마후 저를 쑥~~ 쳐다보더니 뒤로가더라구요..(처다보지마~~ 내가 더 기분 더럽거든 ㅡㅡ;; 왜 자꾸 비비냐...)
제대로 당했습니다. ㅠㅠ
아~ 그 드러운 기분 이해 합니다. ㅎㅎㅎ....
오래전일인데......
야밤에 가까운 거리 이동할 일이 있었는데 차는 한 대 사람은 넘쳐 났습니다.
잘 모르는 X같이 생긴 왠 아줌마랑 살이 닿을 수밖에 없이 앉는듯 서는듯 탔는데 날 쳐다보며 자꾸
떨어지려 애쓰더군요.
얼마나 기분 드럽던지 술도 한 잔 걸쳤겄다, 차에서 내려 일갈을 내질렀습니다.
"아~ 씨박, 너보다 백배 나은 나 좋다고 따라 다니는 애들 X나 많어.(사길 좀 쳤죠. ㅠ,.ㅜ)
너 같은 것들은 트럭으로 실어다줘도 쳐다봐 안봐. 뒤로 빼기는 니기X 씨X~"
참고로 여자는 후배가 술자리에 불러낸 과부인지 유뷰녀인지 왠지모르게 정숙치 못한 느낌을 풍기는
여자였습니다. 정말 기분 드러운 날이였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