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그젠가 아버지께 전화가 오더니
뭐 여자친구랑은 왜 싸웠느냐 잘 하느냐 어쩌느냐 물어보시고
부모님이 B형간염이 있으셔서 연세가 드시니 점점 힘드신가 봅니다 넌지시 말씀 건네시는데
아버지 사업 그냥 접기도 아깝고 내려와서 하는게 어떻겠느냐 잘생각해보라하시던구요
안그래도 복학하고 학교다니니 역시 -_- 책상에 앉아있는것은 힘들어서 내려가려고 생각도 했었는데
마음 잡고 이제 걍 학교 관두구 목포내려가서 아버지 도와드리려합니다요
일도 재밌고 아무래도 현장직이 제겐 왓따입니다여 ㅎㅎ~
일단 이번학기는 마쳤으니 어쩔수 없고 다음학기는 그냥 서울에서 경험도 쌓을겸 있다가
내년에나 내려가는 방향으로 아버지께 말씀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당
웅훼훼 그냥 뻘글 입니다여~
편안한 밤 되세요~~
짤방은 누나가 동생에게 가슴을 만지도록 한 이유는??!!
축하드립니다. ^^/
(그럼 이제 까망뉨도 억소리 나는 연봉의 소유자가 되시는 지름길을 택하신거군요. 나중에 모르는척 하시기 없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