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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월드컵 지단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연장종료 단 3분을 남기고 트레제게가 교체 투입됩니다. 트레제게에게는 말그대로 1초가 아까운 시간이었죠. 그가 활약하기 3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습니다. 그리고 연장이 끝난뒤, 결국 우승자는 승부차기에서 갈리는 운명이 되었죠. 2번째 키커는 트레제게 골대에 맞고 실축하고 맙니다. 결국 트레제게를 제외한 9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키면서 프랑스는 말그대로 눈앞에서 월드컵 우승을 놓치고 준우승을 하게 되죠. 그리고... 프랑스 선수들이 귀국하는 장소에 프랑스의 국기를 들고 반겨주었던 프랑스 시민들.. 그리고 트레제게가 나왔을때 프랑스 시민들은 가장 많은 환호를 보내줍니다. 결국 트레제게는 미안함과 고마움에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을때도 평정심을 잃지 않기위해 담담한 표정을 지었던 트레제게는 시민들의 엄청난 환호를 보고는 결국 어린아이처럼 눈물을 터뜨리고 맙니다. 프랑스에 돌아오면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요? 자기 자신때문에 세계 최고의 축구대회에서 프랑스가 우승하지 못한것이나 다름없는데, 정말 내적으로 너무 힘들었을겁니다. 그래서인지 트레제게는 프랑스 시민들을 보고 그렇게 눈믈을 흘린거겠죠. 지금 박주영의 상황이 비슷한데요. 많은 사람들의 원망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들리는듯한 열심히 달리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왜 그랬냐는 질타보다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건낼수 있는 우리가 됩시다 트레제게 눈물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