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설문조사에서...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08124&sca=&sfl=wr_name%2C1&stx=%EC%9E%90%EC%A3%BC

낼롬WD 1테라를 질렀심...

어제...

룰루랄라~ 나도 1테라를 써보는구나~ 몇년전만 해도 꿈이었는데ㅡ.ㅡ;;

그러고 피씨 뚜껑을 까보니...

오... 마이... 갓...

조낸 더럽;;

후딱 마트 가서 DR-747과 DR-88 두 녀석을 사다가 조낸 청소했심...

(두 녀석을 산 이유는 성능 비교를 해보고 싶었...;; DR-88이 순간적으론 강하게 나오지만, 지구력이 딸림;;)

하드를 꽂고~ 파워 연결하고 사타케이블 연결하고~ 윈도 씨디 준비하고~

두둥~

화면이 안 들어오심...;;

가만보니 부팅되는 윈도우 소리도 안 들림...;;

약 두어시간 케이블 뺏다 꽂았다 난리를 치다가 결국 포기하고 오늘 은행에 가서 PC유지보수 업체한테 맡겼심...;;

뭘 어케 했는진 모르겠는데 약 30분만에 띵띵띠리~ 하는 윈도 부팅음을 들었심.

청소하다가 단자같은데에 먼지가 들어가서 그랬던거 같다고 함.

"하~ 님 ㄳ. 쥬쓰라도 드3"

그러고 기분 좋게 쥬스 사주고 왔심.

집에 왔심.

오늘도 역시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분좋게 윈도 CD준비했심.

하... 또 화면 안 켜짐... 부팅 소리도 안 들림...

피씨 완전 분해 및 청소함...

두시간 지났심...

그래도 안 켜짐...

내 눈엔 도대체 어디에 먼지가 쳐박혀 있는지 안 보임...

순간 이성을 잃고 보드를 쪼게버릴 뻔 했지만...

갑자기 내 머리 속에 그려지는 356mini...

그리고 총알 생각...

"이거 뽀게면 mini는 물 건너 간다... ㄷㄷㄷ...;;"

어쩔 수 없이 참았심...

울 엄니 고스돕용으로 쓰다가 쳐 박아놓은 피씨 꺼내서 글 쓰고 있심...

내일 또 쥬스값 나가게 생겼심...;;

쥬스값은 둘째 치고 들고 왔다갔다할 생각하니 짜증이 세곱빼기가 되고 있심...

형님들 보시는 글에 말투가 거지 같아서 죄송합니다(__);;

==========================================================================

추가)

에고...;;

해결책을 얻을려고 글을 쓴게 아니고, 그냥 짜증난 거 키보드 때리면서 풀려고-_-;; (역쒸 덕후-_-;;)

올린건데,

이런저런 조언 해주시니 감사합니다(__);;

우리 횐님들 쵝오에요-ㅁ-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