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7월 중순부터 13번째 피판이 시작되는군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B급 좀비 호러 슬래셔 무비를 정말 좋아하는지라
방긋방긋 웃어가며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_- 헉쓰;
7월 17일이 노는날이 아니더군요 -_-;
왜왜왜 저는 17일이 노는날일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을까요.;;;
자기한테 불리한 정보는 지워버리는 이런 상큼한 뇌같으니 -_-;
나름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제이니만큼
앞으로도 주욱 폐지되지 않고 계속되길 빌어 봅니다만.
올해는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수가 줄은 듯 .. 하여. 참 슬픕니다.
1년의 즐거움 중에 하나였는데 말이죠.
학교다닐때야 체력도 좋았고;;; 시간도 있었으니 죽때리고 있었다지만
회사다니면서 영화제 참가하기는 참 힘들;;겠군요.
올해가 심야 볼 수 있는 마지막!! 이다. 하고 생각해서 친구랑 심야를 보고
체력을 불태우기로(으응?) 약속했지만
과연 심야를 다 보고 나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ㅠ
작년엔 2개 보고 3시에 넉다운 되어 지지 쳤다지요.
암튼, 여름에 지쳐서 활력을 찾고 싶으시거나,
집이 부천이라 가깝다. 라거나 호러&SF쪽을 좋아하시면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버뜨, 여친님과의 관람은 별로 권장드리지 않지요 ㅎㅎ
작년에 회사분께 영화추천 쌔렸다가 같이 보고 난 후 여친님께 야단 맞았다는 후문도 들리고 -_-;;;
그럼, 즐거운 금요일 및 주말 보내세요~
돌풍이 불고 비가 온다고 하니 조개구이에 소주, 캬~ 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어흑이네용.
혹시라도 비그치면 일요일에나 함 고려해봐야겠네용. 에효효..
즐거운 금요일 및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