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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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지갑을 찾았습니다.
엄격히 말씀드리면 집나가진 않았더군요. 제 원룸 구석탱이에 짱박혀 있었으니까요.-.-
집사람이 출장왔다가 내려가기 전에 방청소하다가 발견했습니다.(집사람 이쪽 전문가임다.)
네, 바로 포상금 뺏겼습니다.(지갑속 지폐의 1/3)
그리고 지갑 잃어버렸다고 같이 걱정해 주던 우리과 동료들과 빵사먹구요...
카드는 모두 새로 발급받아야 하니까 별로 남는게 없군요...=_=
그것보다도 혹시 저의 정보가 도용당하지나 않을까 고민했던 부분이 한방에 해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궁금한 것이 지갑이 왜 그 구석에 짱박혔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술마시실 때말고는 물건 잃어버리거나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저도 나이를 먹나 봅니다.
아무튼 이번 일로 인하여,
주위에 있던 하찮은 물건이라도 없으면 많이 아쉬우니, 있을때 소중함을 알고 잘 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한주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투표로 이야기하는 한주가 되시길.
그럼 이만.
어쨌든 신분증을 찾으셨으니 투표하실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