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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oard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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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31 13:30
지갑을 찾았습니다.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수요일엔삼선짬뽕
조회 : 456  

삼선짬뽕입니다.

 

http://www.otd.kr/bbs/board.php?bo_table=board1&wr_id=103459&sca=&sfl=wr_subject&stx=%EC%A7%80%EA%B0%91 

집나간 지갑을 찾았습니다.

엄격히 말씀드리면 집나가진 않았더군요. 제 원룸 구석탱이에 짱박혀 있었으니까요.-.-

집사람이 출장왔다가 내려가기 전에 방청소하다가 발견했습니다.(집사람 이쪽 전문가임다.)

네, 바로 포상금 뺏겼습니다.(지갑속 지폐의 1/3)

그리고 지갑 잃어버렸다고 같이 걱정해 주던 우리과 동료들과 빵사먹구요...

카드는 모두 새로 발급받아야 하니까  별로 남는게 없군요...=_=

 

그것보다도 혹시 저의 정보가 도용당하지나 않을까 고민했던 부분이 한방에 해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궁금한 것이 지갑이 왜 그 구석에 짱박혔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술마시실 때말고는 물건 잃어버리거나 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저도 나이를 먹나 봅니다.

 

아무튼 이번 일로 인하여,

주위에 있던 하찮은 물건이라도 없으면 많이 아쉬우니, 있을때 소중함을 알고 잘 써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한주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투표로 이야기하는 한주가 되시길.

 

그럼 이만.

 

 

 

 

 


구름접시 [Lv: 120 / 명성: 750 / 전투력: 1536] 10-05-31 13:36
 
지갑을 새로 사실려고 했는데 들키신거 아닌가요?
어쨌든 신분증을 찾으셨으니 투표하실수 있겠네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10-05-31 13:44
 
지갑살 돈 있음 키보드 사겠슴다.^^;;
지갑이든 머든 신변잡기는 오래될 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지라.
가위손 [Lv: 62 / 명성: 725 / 전투력: 2584] 10-05-31 13:38
 
다행입니다.
분실 신고했던 카드는 사용을 하면 아마 경찰이 출동할겁니다.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했던 거 찾았다고 하면 다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10-05-31 13:43
 
이번에 카드 싹 정리했슴다.
속이 시원 합니다.
전 한번 쓰면 웬만하면 잘 안바꾸는 성격인데 그새 카드도 좋은게(?) 많이 나왔더군요^^;;
한타™ [Lv: 290 / 명성: 680 / 전투력: 3516] 10-05-31 13:55
 
전에 잠시 물건너에 있을때.. 여권을 잃어버린적이 있습니다.
어렵사리 대사관 찾아가고 불친절한 대사관직원들과 한판하고 결국 해결이 안되서 불법체류인 상태로 잊고 있다가 어느날 서랍 깊숙히 편안히 자리잡고 있는 여권을 찾은 적이 있더랍니다.

잘 놔둔다고 놔둔게 거기었던 거죠..지금 그런일이 있었다면 왜 거기 있는지 아직도 몰랐을 겁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점점 커지고 있나봐요. ㅠㅠ

축하드려요~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10-05-31 14:50
 
이해가 안되는 것이, 여권 분실했다면 당연히 재발급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대사관 직원들이 좀 거시기 하네요.
하긴 그쪽 직원들이 목에 깁스하고 다닌단 이야기는 몇번 들어서리...
한타™ [Lv: 290 / 명성: 680 / 전투력: 3516] 10-05-31 15:47
 
제가 정확한 정황은 기억이 안나는데요. 우리나라 대사관 넘들은 현지 한국인들을 벌레 취급합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있던 90년대에는 그랬어요. 처음으로 갔었는데 그래두 반가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옛날 동사무소보다 더 불친절과 무관심으로 일관 했었어요. 마치, 여권 위조범 보듯이.. 그래서 결국 잘 안되었구. 거기까지 한번 찾아가는게 번거로운 일이어서 그냥 잊고 있었던거죠...

근데 서랍속에서 나오니 반가운것 보다는 이런 거지같은 ... 이런 생각이 드는거죠.. --;;
vecton [Lv: 204 / 명성: 744 / 전투력: 7400] 10-05-31 23:10
 
다행이네요, 하아.. 생각만해도 신분증 재발급은 귀찮아요..
무엇보다 다시 증명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 ㅡㅡ;;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10-06-01 13:14
 
사진관 가지 마시고 흰벽 앞에서 찍으면 될 것 같은...
증명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귀찮다는 의미가 아니라면 답이 엄네요-_-
찌니 [Lv: 476 / 명성: 755 / 전투력: 13977] 10-06-01 08:00
 
그래도 득템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수요일엔삼선짬뽕 [Lv: 95 / 명성: 721 / 전투력: 2588] 10-06-01 13:14
 
감사합니다. 그래도 알프스 키캡 공구는 추진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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