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있었던 실제상황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4살난 둘째녀석이랑 놀고있었는데,
난데없이
딸아이 : '아빠, 떡먹었어?'
나 :'엥.떡? 아니 안먹었는데'
딸아이 :'아빠한테 떡냄새나'
나 :'뭔소리야. 아빠 떡 안먹었다니까.'
옆에서 보고 있던 와이프 : 자기야, 떡이 아니라 똥이라고 하는거야.
나 : !!!!! (First IMPACT!)
어제는 저녁에 잠자리에서, 와이프랑 이야기를 좀 하다가...
와이프 : 담배 이젠 좀 그만 끊으면 안되나?
아니면 복화술을 좀 배워보던가.
나 : !!!!! (Second IMPACT!)
한 2년 전까지만 해도 전혀 몰랐었는데,
입냄새가 심해진거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자마자랑
회사에서는 한 오후 4시 경 지나서부터 특히 그런거 같군요.
나이 어릴때는 나름 비누냄새 난다는 소리를 듣고 살아왔는데
이거 충격이 심합니다.
하루에 담배는 반갑정도, 술은 주 3회 정도 소주1병씩,
육류좋아하고, 특별한 건강이상은 없는 생활패턴인데..
이거 담배끊고 술 좀 적게 마시고, 채식위주로 살면 나아질려나요?
좀 찾아보니, 구강내의 문제가 아니라 속이 썪어서 그렇다는 말도 있던데..
아웅..요즘 별로 낙도 없는데
앞으로 힘들겠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