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2층 단독주택(?)입니다.
왜 그냥 보통 말하는 2층집 있잖아요.
우리식구가 2층에 살구, 1층 2세대는 세를 내주고 있는데요...
1세대는 구멍가게를, 1세대는 일반 가정집입니다.
오늘 아침에 부모님이 성당을 갔다 오니, 아래 구멍가게 집이 털렸네요;;
전 자구 있었구요...
구멍가게 주인들은 서울에 올라갔다나요;;
뒷마당 담을 넘어와서 유리창 샷시를 구부려 틀어버리고 집안으로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집안은 완전 개판이 되어 있구요, 밖에서 볼까봐 가게 부분은 건드리지 않은 것 같네요.
저희 집과 다른 1층집은 사람이 안에 있는 걸 알았는지 건드리지 않았구요...
집주인이 와봐야 알겠지만, 집안에 있는 현금이나 담배 등등을 훔쳐간 것 같네요.
근데 웃기는 게... 집주인이 내일 내려온답니다-_-;;;;
우리 아부지 : "집에 도둑 들어가지고 다 털어갔어. 집안도 완전 개판이고."
구멍가게 주인 : "지금 서울이니깐, 내일 내려갈께요..."
경찰들도 다시 되돌아 갔습니다...;;
이런말 하긴 쫌 그렇지만...
'털릴만 하니깐 털린거네-_-' 라는 생각이 드네요-_-;;
얼마전에 이 동네 다른 집 하나도 강도가 들어 사람이 다쳤다던데...
이 촌동네에서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 지 모르겠네요.
CCTV라도 하나 달아야 할런지...;;
횐님들도 집단속 주의하십셔~
우리집털면 컴퓨터만 빼고 가져갈꺼없는데 ㅋ 아무튼 조심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