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라고 어제 휴가내고 애들이랑 롯데월드가서 떡실신 되고 오늘은 하루종일
잠만 쳐자고 좀전에 케이블 하나 만들어 봤네요..
어린이날 전날인데도 사람 무지 많더군요.. 저랑 와이프는 서로 다른곳에 가서 줄서서 기다리고
애들이 놀이기구 하나 타고 줄선곳이 맨앞에 올쯤되면 애들 불러서 타게하고 저와 와이프는
다른곳에 가서 또 줄서고 하루종일 놀이기구는 못타고 줄만 서다 왔습니다.
애들이야 오전 10시 30분에 놀기 시작해서 저녁 11시 끝날때 까지 원없이 놀다 왔다고 하는데
어디서 그런 철인같은 체력이 솟아 나오는지 알수가 없는 하루였습니다.
덕분에 아빠엄마는 초죽음되서 오늘 피자나 시켜 먹으면서 체력 보강하고 있는중입니다.. ㅜㅜ
저녁쯤에 밥먹고 트리플 파이 케이블 자작선을 만들어 봤는데 그냥 그러네요 쩝
jmaudio에서 뉴트릭 단자 사고 은도금선이랑 es 커넥터는 다른곳에서 샤바샤바 해서 사고
이거저거 해서 하나 맹글었는데 은도금선이라 그런지 중역대의 순도는 확실히 좋아졌는데
터치 노이즈랑 약한 화이트 노이즈때문에 영거슬리네요.. ㅜㅜ
좀더 들어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순정보다는 좋네요..
이어폰에 은선으로 자작을 해도 이거보다는 쬐금 더 좋아질거 같은데 만들어 봐야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ㅋㅋ
은선은 단선이라 관리하기도 무지 힘들긴 한데 예전에 은선으로 만든 케이블이 너무 좋았던 기억때문에
이걸 안만들어 볼수도 없고 아웅 머리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