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구석탱이에 위치한.. Narvic →Narvik
소문듣고 찾아가보려 한지가 벌써 1년이 다되가네요..
중간에 주인장이자 요리사가 .. 더 공부를 하겠다고.. 문을 잠시 닫았었네요.
혹자는.. "문화적으로 변두리에 위치한 노원구에 이런 레스토랑이 자리한 것은 축복이다" 라고 평하기도 하더군요.
제 소감은요..
위치는 생각보다 생뚱 맞았지만..
설 전.. 조용한 시간에 가서인지... 여유롭고.. 가족과 함께라 따뜻하고..
그래서인지.. 음식도 무척 맛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안심과.. 무슨 밥과.. 스파게티.. 였습니다.
촉촉하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었던.. 전채...
고소하지만 달지 않고 뻑뻑하지 않은 부드러운 감자스프..
직접 구운.. 정말 정말 맛있는.. 빵.
"맛나게" 먹었던.. 샐러드
신선한 해산물 가득해 바다를 비벼먹는것 같은 쳥량감을 준.. 무슨무슨 밥..
바로도, 여신님도, 저도 모두에게 부담 없었던. 무슨무슨 스파게티..
보자마자 흥분해서 칼질해버린.. 안심스테이크..
제가 좋아하는 블루베리로 만든 소스인데.. 늘 그렇듯 과일소스가 가지는..
들척한 한계를 멋지게 극복한.. 참.. 맛이는.. 맛있는데..
뭐라고 .. 설명할수가 없네~!
보나수로 .. 나온 담백한 감자튀김..
뭐 인테리어도 그럭저럭 괜춘합니다.
노원구 사시는 분들은 검색하셔서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