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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1 00:22
[제품/정물] 모 회원님 보세요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제로록
조회 : 456  

올만에 더치트를 보니 3단 하우징이 예쁘군요.

 

보내주신 키보드 고친 김에 더치트 사진도 찍어보고 몇가지 알려 드릴겸 글을 씁니다.

 

1. 말씀하신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는 것은 냉땜 때문입니다.

   무연납인것으로 보여지는데 너무 급하게 땜을 하신것 같습니다.

   첨에 스위치 고장인줄알고 디솔했는데 테스트결과 이상없길래 다시 땜해두었습니다.

 

2. 더치트는 평평하게 만들기 상당히 힘든데 (전 거의 불가능이라고 봅니다.)

   거의 수평에 가깝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3. 하지만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서 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랬는지 스위치가 기판과 보강판에 밀착되지가 않았습니다.



 

 

 

 

 

4. 또한 기왕이면 제대로 붙여져야할 스티커를 너무 급하게 붙이다가 말려 버린 흔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스티커를 붙이는 의미가 많이 떨어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죠.


 

 

 

 

 

5. 그리고 취향이긴 하지만 스테빌은 약간의 구리스는 발라주시는게 좋습니다.

   흔히들 말씀하시는 "구리스 떡칠"에는 격하게 반대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필요한 부위에 한방 혹은..  붓으로 살살 발라주시면 한결 소음이 덜해집니다.



 

 

 

 

6.  물론 더치트의 키캡인 소와레는 얇아서 간섭이 덜하지만..

    두꺼운 키캡의 사용까지 고려하신다면 LED는 갈아주시는게 좋습니다.

 (참고: GON님 글 링크) - 사진 무단사용으로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




 

 

 

 

7. 그리고 그 효과성은 잘 모르겠지만.. 통울림을 피하고 후에 디솔후 재사용을 쉽게 하기 위해서

    DIP타입의 MCU나 크리스탈은 보강을 하기도 합니다. 

    (호구님 사진 참고.. 사전허락득함 /   호구님의 더치트 조립기 링크)




 

 

 

 

8. 여담입니다만..

    보강판의 윤활유자국이나,,   두껍게 납이 뭉쳐진 소자는 미관상 손을 살짝 보시는게 ^-^;


 

 

 

 

 

작으나마 다른 분들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썼는데...

삭제 원하시면 연락주세용..

 


klklkl 12-01-21 01:16
 
피가되고 살이되는 정보들 ^_^// 강추입니당!~~~~~
제로록 12-01-22 11:13
 
헉.. 그런 생각은 별로 안했는데 .. 하긴 요즘 뉴비분들도 많으시니까요..

감사합니다. 삼클님.
마니아™ 12-01-21 02:07
 
오... 감사합니다 제로록님 참고 할께요 ㅎ

냉땜이라는게 대체 뭔가요..??
나쁜동화 12-01-21 03:30
 
납이 충분한 온도가 되면 고르게 잘 퍼져서 접촉면이 넓고 좋은 전기 전도도를 보입니다. 헌데 급하게 한다든지 인두기가 덜 달구어진 상태든지 해서 납이 충분히 녹지 않아 잘 퍼지지 않은 채로 땜질 된 것을 말하는 것이지요. 저의 경우엔 땜질하고 한번 더 인두를 대서 확실히 액체 납이 되었다 굳혀줍니다.
GON2 12-01-21 18:54
 
납땜이 제대로 되기 위해서는 납 자체도 녹는점 이상으로 가열되어야 하지만,
그 납이 붙을 동박도 일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이 되어야 합니다.

납땜을 하는 과정에서 동박을 제대로 가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두팁에 납만 녹여서 동박에 올리게 되면, 겉으로는 붙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붙지 않고 위에 올려진 상태로 식어져 굳게 됩니다.

그러면 통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음이 급해서(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저도 납땜하는데 똥마려우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 납땜을 제대로 못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
화이트핸드 12-01-21 19:57
 
저도 1초 정도 동박에 인두기를 대고 납땜을 합니다.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동박이 납을 빨아들이는 듯한 그런 이분으로 납이 먹어들어가죠~
GON2 12-01-21 20:32
 
실제로도 동박이 납을 쪼옥~ 빨아가는게 맞습니다. ^^;
제로록 12-01-22 11:18
 
간단히 말하면 눈으로는 잘 된것 같아도.. 제대로 안된 땜이구요.

일반적으로는 스위치 땜후에 나쁜동화님 처럼 제 작업을 하면서 스위치 밀착을 시키기 때문에..
천천히 온전한 조립법으로 조립하신다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보통의 스위치 다리 땜법입니다.
1. 기판과 보강판의 특성을 파악한다.
2. 일반적으로 휘는 반대 방향부터 조립한다. (가운데서 바깥으로 혹은 바깥에서 가운데로 )
- 체리의 레퍼런스 규격을 따르면 그냥 아무 순서대로 해도 휘지 않습니다.
3. 스위치의 다리중 두꺼운쪽 한군데를 땜해서 자리를 잡고
- 땜할때 마다 혹은 한줄마다 정도 ..
- 재가열 해서 밀착 시킨후 나머지 다리도 땜을 한다. (다이오드까지
- 그후 다시 살짝씩 가열해 납의 모양을 다듬고 냉땜을 제거하며 보강판과 기판을 밀착 시킨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런식입니다. 한번 보시면 순서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위의 더치트 같이 기판과의 체결도 고르지 않고 보강판과의 체결도 고르지 못한 경우는..
급하게 스위치를 한번만에 땜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But 제대로 땜해도 간혹 고르게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치트나 삼클처럼 심하게 빡빡한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지요)
impreso 12-01-21 11:35
 
극강 고수님께서 좋은 팁을 설 선물로 올려주셨군요 ㅎㅎㅎ
제로록 12-01-22 11:19
 
임프레소님.. =+= 왜그러세요 이러시면 저 글못올려요
막대기 12-01-21 16:40
 
섬세한 제로록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로록 12-01-22 11:19
 
감사합니다. 막대기님
IMJI 12-01-23 15:50
 
잘보고 갑니다 ^^
toni 16-07-01 19:46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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