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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16 06:17
[제품/정물] 한해를 시작하는 OTD 초보의 자세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lokiju0
조회 : 456  

작년부터 계획했던 일명 G5-MX8000 프로젝트를 위해 눈딱감고 질러버린 도구들입니다.

일단 당장 바쁜일들 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지만 천천히 진행해 가고 있습니다.

도구를 사는 것도 일종의 진행이죠 ㅋㅋㅋㅋ



저의 프로젝트는 애플 G5 키보드인 a1048의 하우징과 컨트롤러,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주옥션의 스위치, 기판, 키캡을 결함하는 것이고 거기에 자작으로 알루보강판이 들어갑니다. 알루보강덕분에 고생좀 했지요.^^


근성의 솔더링과 풀와이어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바쁜일 끝날때 까지 보류긴 하지만요. 


완성품은 아래와 비스무리하면서 검정색 보강판 대신 흰색무광 아노다이징처리된 보강판이 보이는 정도의 물건이 될 듯 합니다.

고고위시스피놀자 12-01-16 07:20
 
도구가 이정도면 이제 초보는 아니실거 같아요...^^
애플과 주옥션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나중엥 다 만드시면 사진한번 올려주세욤..
redxiii 12-01-16 07:59
 
인두만해도 초보라곤 못하겠네요.
화이트핸드 12-01-16 08:11
 
갖춘 장비만 해도 꽤 들어가셨겠는데요? 초보라고 누가 말하겠습니까? ㅋㅋ
아둘딸둘™ 12-01-16 09:20
 
장비로 인해 초보에서 벗어나셨습니다. ㅎㅎ
돌쇠4 12-01-16 09:34
 
이게 초보의 자세라면...
저는
기본적인 자세도 안 된 회원이군요 ㅜㅜ
담이아빠 12-01-16 09:39
 
전 초보라는 글자도 못달겠습니다.
장비가 부럽습니다...~!
힘내라아빠 12-01-16 09:49
 
그대는 벌써 고수....
lokiju0 12-01-16 10:14
 
부끄럽구요~.
장비가 모두 새것이라는 건 납땜한 번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지유.ㅎㅎㅎ
보시다시피 인두기의 비닐조차 그대로...
DJ몽키 12-01-16 10:21
 
와...작업대와 장비들이 매우 부럽습니다 ㅠㅠ
올드보이 12-01-16 10:48
 
각이 딱 잡혔네요.^^
래핑와이어가 3색 소량 포장되어 나오는게 있군요.
lokiju0 12-01-16 12:22
 
소량이기 때문에 좀 비싸드라구요.
여기서 구했습니다. http://www.drillspot.com/products/526830/ok_industries_r30-tri_wire_wrap_wirekynar30awgtri-color
mymiyu 12-01-16 10:52
 
몹시 기대됩니다. :-)

저는 G5 키보드의 하우징을 적당히 잘라 붙여서 텐키레스로 만들면 어떨까 궁리 중이었습니다.
키캡에 대한 욕심때문에 기판과 키캡은 애플 확장 1이나 확장 2에서 잘라낼 생각이었구요. ^^
물론.. 저는 전혀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ㅠ.ㅠ

일단 곤님께 부탁드린 미니배열이 나온 다음에 생각할 참입니다.
lokiju0 12-01-16 12:27
 
애플 하우징이 위아래로 워낙 좁다보니 스페이스세이버로 만들기는 장점이 있어 보입니다. 저도 주옥션 썰면서 그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제가 그냥 풀배열로 간 이유는 하우징이 워낙 예뻐서 정교하게 썰고 마감작업을 깔끔하게 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장비도 상당히 전문적인 것들이 필요할 듯 싶기도 하고... 그러느니 차라리 아크릴 하우징을 도안해서 주문하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일단 한 번 해보고 다음에 더 잘 만들어 보자하는 심정으로 시작했네요.

그러나 주력은 와이즈 AT버전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ㄷ ㄷ ㄷ ㄷ
마니아™ 12-01-16 11:52
 
워매... 초보는 아니군요 ㅎㅎ

아노다이징에 튜닝까지 하신다면.. ㅎㅎ 어쨋든 부럽습니다.. ㅎㅎ

그런데 G5 써봐서 알지만 서극서극하는 느낌이 별로지 않나용?

물론 키보드는 이쁩니다 .ㅎ
lokiju0 12-01-16 12:18
 
네. 그노무 키감때문에 극강의 뽀대에도 불구하고 하우징과 컨트롤러만 내주고 장렬하게 전사했습니다. ㅋㅋ
아싸 12-01-16 12:46
 
고수 인증 드립니다.
Bossanova 12-01-16 13:20
 
공구 셋트가 제대로 입니다^^
인두기 부럽습니다.
lokiju0 12-01-16 13:59
 
공구를 지르면서... 특히 비싼 인두기를 지르면서 과연 내가 커스텀 키보드에 얼마나 빠져들 것인가에 고민을 좀 했습죠. 공구사면서 든 돈, 알루가공비 등등... 이 돈으로 차라리 기성품을 샀더라면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기성품이 맘에 들지 않으니 커스텀으로 가자였는데, ㄷ ㄷ ㄷ
그러던 중 와이즈를 만나고야 말은 거십미다. OTL

전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ㅠㅠ
마사미 12-01-16 14:00
 
굉장한데요~~!
노바 12-01-16 14:01
 
솔더링 페이스트만 추가하면 좋을듯 합니다. 'Burnley' 제품이면 될듯 해요.
lokiju0 12-01-16 14:05
 
감사합니다. 그런게 있는지조차 몰랐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grus 12-01-16 14:10
 
작업할 맛 나시겠어요~~ㅎㅎㅎ
소주 12-01-16 14:34
 
이역만리에서 열정을 불태우시는걸 보니 좋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계신 아싸님하고 가까우시면 좋을텐데 미쿡이 땅덩어리가 너무 넓다보니...
lokiju0 12-01-16 16:04
 
글쵸. 제가 사는 주의 넓이만도 어림잡아 남한의 세배이상은 되니까요.^^
TheBits 12-01-16 15:50
 
워워~ 주옥션양이 거기서도 활약을 하는군요..
저는 땜질은 20년 넘게 했지만 최근에서야 하코장만했다지요. ㅋ
란비 12-01-16 21:20
 
장비 가격들이 엄청 나갈거 같은데요
lokiju0 12-01-16 22:51
 
ㅎㅎㅎ 부끄럽구요. 좀 쎈놈은 하코인두기고 나머지는 거기서 거기예요.
메카닉K 12-01-16 22:05
 
와... 장비 장난아니신데요...
GON2 12-01-17 17:00
 
FX-888을 한국에서도 10점 정도에 구할 수 있었으면 거의 평정일텐데...
한국에서는 거의 1.8배 줘야하는 ㅜㅜ
lokiju0 12-01-18 04:21
 
아 그렇군요. 사실 별로 비싼 물건이 없어서 많은 분들의 반응에 좀 의아해했네요. 인두셋은 아마존에서 85불정도 들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 비록 싼 놈은 아니지만요.ㅋㅋ
MC민 12-01-19 00:50
 
장비들이 블링블링하네용. ^^
toni 16-07-01 19:47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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