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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했던 키캡이 왔습니다. 다스는 총 3세트인데..한셋은 뀨뀨님, 한셋은 늙은델님것에요..사이좋게 한세트씩 냠냠 백무각과, 스테빌 20셋, 그리고 선물로 약 3년전부터 조르고 졸랐던 승화 키캡이 이온님으로부터 왔네요. ㄳ합니다 ㅋㅋ
잠시 다른곳으로 빠져서.. vx nano, 팀포2, 언렬, 요 세놈을 총 5만원에 득템했습니다..히히 언렬 토너먼트는 노바님이 선물로 사주셨네요. 감사히 잘 발리겠습니다 응(?)
다시 키보드군으로 돌아와서~ 이번 키캡 공제품 배송을 받으면서 스위치 한개씩을 샘플로 받았습니다. 스프링 재질과 압력을 업체에 가서 정확히 측정 하려는 마음은 굴뚝 같습니다..ㅋㅋ
왜?왜? 체리 스위치의 품질은 날이 갈수록 떨어져가는 걸까요.. 사출품질이 영~~ 맘에 안듭니다. 회색 토글 스위치의 내부입니다. 다른점이 보이시죠?
회색 토글 스위치의 슬라이더 입니다. 두 파트로 나뉘고, 바람개비의 앞뒤 구분도 있습니다. 스프링은 서스 재질이며, 통상 칭하는 스위치 압력은 푸쉬때 약 65g~75g 사이로 느껴집니다.
이번 체리에서 새로나온 Red스위치 입니다. 체감상 약 30~40g대의 압을 가지고 있고, 특이하게도 스프링이 기존의 서스 재질이 아닌것으로 판단됩니다. 라이터에 지져보면 확실하겠지만 하나밖에 없는 샘플이라 차마 못하였습니다. 슬라이더는 흑축과 색상만 다르지 동일하게 보입니다.
서스/비서스 스프링의 확실한 구분법은 라이터로 태워보는 것 입니다. 라이터로 달궈서 스프링이 휘거나 끊어지면 스틸류, 빨간색으로 달아오르며 보라색으로 변색되는건 서스 입니다.
사진은 자석에 붙여본 레드 스위치의 스프링인데..자석에 철썩~ 달라 붙습니다. 물론 서스도 붙지만..철푸덕~! 하고 붙진 않습니다. 적어도 기존의 서스재질하곤 조금 차이가 나는 강선/피아노선 혹은 서스 함량이 매우 낮은 스프링인듯 보입니다.
기존 체리 순정 스프링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압의 균일성 였습니다만 통상 50g이 넘어가면 5g~10g정도는 오차범위 였고 무거울수록 오차범위가 적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스프링일수록 압의 균일화가 어려워 집니다. 이에 따라 성분을 재조정한 것임에 한표 던져 봅니다.
* 강선/피아노선 vs 서스 = 녹스는것을 제외하곤 스프링 품질이나 맛(?)에선 고급 강선/피아노선이 여려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사진 거거~!
요놈은 백무각 샘플입니다~ 물론 얇은 키캡이지요. 얇은넘도 나름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할수 있습니다. 약 60g대의 잘 윤활된 변백에 얇은 키캡.. 죽입니다 캬 ~!
이제 곧 11월 이네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택배 개봉기 여기서 마칩니다 휘릭~!
백무각, 승화, 빨갱이..
예약....
그러나 젤존넘은 유니포스무한.. 캬캬.. 누구꺼라능거..... 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