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의 댑따 무겁고 큰 놋북과 x60을 번갈아 가면서 잘 썼는데, 추석 때 집에 가보니 똥컴이 완전히 맛이 갔습니다.
첫 노트북을 3kg에 가깝고 어댑터 챙기면 4kg, 가방에 몇 가지 같이 챙겨 넣으면 흡사 군장을 맨 기분이 들었던 저는
노트북은 꼭 가볍고 오래가는게 장땡이구나...라는 걸 절실히 느끼고 x60을 이동용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x220의 필요성을 어머니께 계속 말씀드렸습니다.
중간에 맥북으로 살짝 마음이 가기도 했지만, 메인으로 사용할 자신은 없었기에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추석끝나고 서울 곳곳과 평택, 청주를 쏘다닌 결과 제손에 x220이 들어왔습니다.
아수스 놋북은 집에 데탑 대용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신형이 좋긴 좋아요ㅠㅠ 같은 ssd를 사용했는데도 체감성능이 많이 차이납니다 ㅎㅎ
제일 마음에 드는건 역시 ips액정이군요.
아수스와 x60의 좁은 시야각이 항상 눈에 거슬렸던 터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좋네요.
역시 가볍고 오래가는 놈이 장땡입니다.
덧. 근데 도킹쓰다가 안 쓰니까 엄청 불편하네요;; 빨리 울트라베이스던 미니독이던 하나 구해서 모니터랑 키보드랑 마우스랑 같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덧2. 근데 u2311이 단종되서 가슴아파요ㅠㅠ젠장ㅠㅠ
덧3. 세타 샘플도 뽑아야되는데 모아놨던 돈이 다 어디론가 증발했네요;;; 어떻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