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뱅탐이 아닌 강변 테크노마트 근처 카페에서 보드게임 번개를 진행했습니다.
테이블이 그닥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카탄류 같은 정도 크기의 게임을 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5인플 카탄을 진행했습니다. 디씨님은 처음하시는지라 룰을 자세히 설명드리고~~
노발리스님(녹색), 싱크님(흰색), 디씨님(파란색), 기냥님(주황색), 윈도스(갈색)으로 각자 집과 도로를 짓고 시작을 합니다.
기본판에서 추가되는 룰은 턴과 턴사이에 특별 건설단계가 들어가는 정도가 룰의 변화이네요.
기냥님의 전술은 초반 나무자원을 활용한 항구2:1 트레이드를 노렸으나 초반에 숫자 8이 잘 안나오는 바람에 완전 꼬여버린 사태가.. 물론 후반에 주사위 뒷심을 발휘하여 막 쏟아져 나오는 덕을 보시긴 하셨으나 좀 늦어버린 사태가..
디씨님의 경우는 9번지역 광물근방에 도시를 쌍으로 지으며 광물이 넘처나는 상황~~
하지만 트레이드 활용에서 너무 퍼주시는 바람에 우승에서는 살짝 멀어져버린~
싱크님의 경우는 상대방에게 완전 치일수 있는 중앙 루트를 뚤으시다가 완전 막혀버리는 사태가 발생.
노발리스님의 경우 광물과 양자원을 활용한 항구 3:1트레이드 지역을 선점하셨으나.
양자원 지역 지속적인 도둑 감시로 인한 최종 마무리 한방을 못보여주셔서 승리를 못하시는 상황 발생~
대충 저런 상황으로 인해 먼저 10점 획득을 하며 제가 승리하며 카탄은 마무리 됬습니다.
시간상 카탄을 또 한판 더하기는 애매한 상황이라서 컬러레또를 3판 즐기고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
오늘은 게임에 열중하느라 사진마져 몇장 없네요 ㅠ.ㅠ (다음번에는 생생한 감동의 사진을 좀 전달해보겠습니다.)
으음 그나저나 보벙 장소로 뱅뱅사거리 탐엔탐스에 이은 2번째 아지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강남쪽으로 나오시기 힘들때는 강변쪽에서 보벙을 가지는것도 간간히 고려해야겠습니다.
오늘도 모임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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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이후 집에 도착한후 2차 모임으로 첸에서 접선하신 분들과 넷카탄 추가 플레이를~
기냥님의 승리로 게임 종료 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후리얍 +_+ 밤새 하는 카탄카탄 넘 잼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