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1년을 오디오,컴터 업글과의 인연을 끈었것만....
어느날 갑자기 기존에 사용하던 체리 기계식 키보드가 스페이스바의 변색이 눈에 거슬리고.
간혹 쓰레기장같은 창고내려가서 보면 8년전에 사용하던 해피해킹 라이트 가 눈에 보입니다..
아,,,,, 무엇인가 마음속에서 꿈뜰거리더니....사정없이 레오폴드 광속의 손꾸락을 시전하여
몇일전 도착한,,,해피해킹 프로2 입니다.
현재까지 열심히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해피라이트 와 해피 프로2 의 키감이나 키압은 확연히 차이납니다..
그래서 어떤분 말대로 해피라이트는 사용할것이 못된다는 말...채감이 옵니다.
라이트는 컴터 살때 살포시 옆구리에 낑겨주는 키보드와 비슷한 키감입니다.
장점이라면 컴팩트한 사이즈뿐....
많은분들도 동감하실듯한데요..역시나 처음 해피를 경험하게되면 키배열에 좌절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배열만 숙달되면
이만한 키보드 없는듯합니다.
우선 이넘을 항상 눈여겨본 이유는 개인취향이지만 텐키와 방향키가 없다는점이 좋았고 오밀조밀 모여있는키와 컴팩트한 사이즈가 무척 맘어 들었습니다.
여럿 키보드를 사용해봤지만 자금의 압박만 이겨 낸다면 최고의 키보드입니다.
제일 빨리 느껴지는것은 어깨의 통증이 없어젔다는거죠...오타도 상당히 줄어들고...손목 또한 무척 편합니다.
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손목...어깨 이동거리가 상당히 짧고 키압이 45g 라 저에게는 딱 좋습니다.
리얼이라는 제품도 있지만 정이 안갑니다.^^;;;;;
높이도 2단계로 조절이되서 좋고 현재는 1 단계높이가 제일편하면서 좋네요..
키캡 놀이도 하고싶지만 해피의 칼라키캡은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어 현재는 이런 구성입니다.
지금맘으로는 숫자배열은 블루를 구하는중이고.....스페이스바와 엔터는 블랙을...컨트롤 쉬프트는 적색을 구하는중인데..
이마저도 언제 구하게될지 무기한 장터매복..입니다.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저질입니다...ㅡ.ㅡ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해피님을 영원히 사랑할것입니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