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게시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는 것 같군요.
이틀 전 밤에 키매냐에서 우연찮게 보고 바로 '일괄!!'을 외쳤던 물품들이 도착했습니다.
받자마자 개봉을 해버렸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녀석은 스페이스바용 스테빌과 투명 아크릴 팜레네요.
아래에 나올 물건에 딸려온 건데 친구녀석에게 던져줘야겠습니다. 범폰이 한군데 떨어졌던데 알아서 사 붙이라고 해야죠. ㅋ
2번째로 나온 건 리얼포스91U네요. 일문배열이라 관심없으신 분들 많으시겠죠. ㅎㅎ
저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만, 세컨컴에서 일윈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무각화 작업을 하다 만 물건이라 제가 이걸 마지막까지 해야되는 건가 싶긴 합니다. ^^;;
(무각화는 사포로 문질러서 하는 건가요? 방법이 궁금합니다)
하단과 숫자열 키캡을 블랙으로 바꿔놓은 게 눈에 띄는군요. 블랙키캡 중 1번 키캡만 무각화 작업을 한 듯...;;
우선은 키캡과 하우징 좀 빨아줘야될 것 같습니다. 우선 씻겨놓고 봐야겠어요.
3번째로 나온 건 아낌없이 주는 친절한 주옥선양이네요.
근데, 전 며칠 전에 올드보이님께 주옥선양을 분양받았었습니다. 이 녀석은 열어보지도 않고 새주인에게 보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8113 백축입니다. 이 녀석때문에 일괄을 외쳤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MX-mini 조립 준비 중 가장 어려웠던 게 아니였나 싶네요. 백축 스위치 좀 쉽게 구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
더군다나 아크릴 키캡 수급도 자연스럽게 되서 한층 더 힘을 실어줬습니다.
근데, 순정백축이 키압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요. 스테빌 들어간 키 말고는 그럭저럭 쓸만하던데.. 역시 전 파워타이퍼인가 봅니다.
스프링 수급이 되면 바꿔보고 맘에 안든다 싶으면 그냥 순정으로 써볼까 합니다.
3번째 앨범게시판에 올리는 글은 아마도 더치트 수령 후일 것 같습니다.
이상 잠 안자고 노닥거리는 유령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