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 회원 돌쇠4입니다^^
저도 나름 더치트 받을 날을 기다리며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ㅎㅎ
어제는 빨간 선을 준비해봤습니다!!
검빨검이니까 빨간 선이 잘 어울리겠죠?
자작 능력이 전혀 없는 저는..
만들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도 않고.. 기성품을 사서 추출했습니다;;
모 회원님의 조언에 따라 곰돌이 푸우 키보드를... 촵촵!!!
기본 USB 케이블이지만, 딱 맞는 PS/2 젠더까지 기본 포함이어서 뿌듯했습니다 ^^
그런데.. 열어보니 선이 얇고 내부에 보조 피복도 없고, 4선도 꼬여있는 방식이 아니고 그냥 들어있어서
좀 부실해보입니다.. 약간 아쉬움..
그래도 색이 예쁘죠?
사진 한 장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책상 위에서 닭클에 올려놓고 책상샷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책상위가 도저히 회원님들께 보여드리기 어려운
참담한 상황이라..
방바닥으로 내려왔습니다 ㅎㅎ
받침대가 되기 위해 닭클도 덩달아 끌려내려왔네요 ㅎㅎ
아래는 빨간색 고운 선을 잃고
투박한 검정 선을 물게된 푸우키보드입니다 ㅋㅋㅋ
좀 낡았지만,
튼실해보이는 저 검정 선을 더치트에 끼워줘야할지..
조금 고민입니다 ;;;;
1만 6천원대 마데인 치나 키보드이지만..
나름 도각거리는 키감이 IBM 스페이스세이버 II의 키감을 닮아있습니다.
선을 빼고 검정 선을 연결하기 위해 배를 따보니.. 속은 좀 그렇더군요 ㅎㅎ
보기는 곱게 생겼지만,
무려 23개의 나사를 풀러야 배가 따지는 ..
엄청 고집센 녀석입니다..
쓴다면 저희 딸이 엄청 덤비겠는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