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독입니다.
otd회원님들의 염려덕분에 설사를 이겨내고...하롱베이를 다녀왔습니다.
하노이에서 4시간동안 차를 타고, 하롱베이에서 4시간동안 배를타고,
다시 4시간을 달려서 도착을 한다고합니다.
오늘은 연륜이 묻어나는 기사를 섭외해서인지...3시간20분 만에 도착을 하더군요.
덕분에...피가 꺼꾸로 솟는 스릴을 만끽했습니다.ㅜㅜ
예상대로...그다지 볼것도 없고, 별다른 감흥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선상에서 맛보는 회산물이 위로가 되는데...낮부터 하노이보드카를 연거푸 마셨더니먼,
한방에 "훅"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하노이 보드카는 뒤끝이 없던데...오늘 이놈은 짝퉁이가 봅니다.
한국이나 여기나 바가지요금은 여전하구요, 호객행위하는 삐끼들도 여전합니다.
그나마 현채인을 통해서 다녀왔으니 망정이지...멋도 모르고 갔었으면...엄청 바가지 엄청 썼을겁니다.
개인적으로 하롱베이로 관광을 가겠다면...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습니다.
잊지않겠다...하롱베이...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