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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2 13:46
[모임/인물] 옆자리
http://l.otd.kr/VDPFB3I5
 글쓴이 : 덩어리
조회 : 456  


언제까지 녀석이 바라보는 곳을 함께 보며 그자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요?

준기를 생각하다보니 갑자기 서울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마음만은 항상 옆에 계신걸 압니다.


나무 11-03-02 13:50
 
아. 보기 좋습니다 ^^
저도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
miinam 11-03-02 13:51
 
런던아이 같아보이는데......

아이가 커서 아버지가 되면... 그때 다시 .. 덩어리님처럼 생각 할겁니다.....^^
비벗 11-03-02 13:55
 
이야 멋지십니다.
제로록 11-03-02 13:56
 
덩어리님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고 있습니다. (대구와.. 서울..)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언젠가 아들놈이 자랐을때 저한테 마음만은 가까이 있다고 하는 말이 별로 와닿을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불효자 인것 같습니다.
별의노래 11-03-02 14:04
 
뭔가...짠하네요....저두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갑자기...전화나 한통 드려야겠어요..
pause 11-03-02 14:53
 
항상 아버지와 같이 일하는 저는 대화가 없는 편입니다. ㅡㅡ;

오히려 제가 객지에서 혼자 4년여 생활할때는 덩어리님처럼 항상 아버지 걱정이되고
아버지 역시 제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요.

떨어져 있으면 더욱 애틋한거 같습니다.
막대기 11-03-02 15:01
 
얼마전 세차 할 때 아버지가 도와주시던게 생각이 나네요.
오래전 명절 때 시골에서 귀경 전 아버지차 새차 할 땐 전 퉁퉁거리며 귀찮아했는데..
어릴때 아빠와 자주 가던 풍납국민학교 후문 옛날 목욕탕도 생각나네요.
나쁜동화 11-03-02 15:26
 
품 안에 있을 때 뿐인것 같습니다. 큰 놈이 내년에 고딩되는데 말하면 듣는 척은 하는데 예전처럼 고분고분 한 것 같지 않습니다.

생태계의 상위 쪽으로 갈 수록 또 고등 동물일 수록 천적이 없어져서 육아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육아기간 동안 남은 생에 필요한 지식을 축적하게 되고 그리곤 나 몰라라 하는 것인데 사람의 경우엔 조금 더 복잡해서 사회라는 시스템 때문에 육아기간이 확장된 느낌이 듭니다. 삼십 년 혹은 그 이상을 배우지만 사회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보다는 사회의 한 부품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지요.

옛 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이 자식은 귀한 손님으로 머물다 가시는 분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존중하고 격려하는 그런 것이라는 것이겠지요.

말은 그렇게 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그러하듯이 품 안에 더 붙잡아 두고 싶은 것이지요.ㅎㅎ
소주 11-03-02 15:28
 
우왓 준기닷!! 아빠와 아들이 나란히 쭈그려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준기 할아버지한테 저 모습을 보여드림이 어떨까 하네요.

결국 아들은 아빠를 닮게 되는 법인가봅니다. 다른말 많이 생각났는데 괜히 코끝 찡해지실까봐 생략합니다 ㅋㅋ
한타 11-03-02 16:04
 
뒷 모습은 웬지 뭉클합니다.
카프리옹 11-03-02 16:56
 
선천적 불효자....
여기 있습니다. ㅠ,.ㅜ
의미심장한 덩어리님의 말씀, 가슴에 와 닿네요.
만년스토커 11-03-02 17:28
 
무언가 쩌 아래서 찡~~~ 쨘~~~ 하지 말입니다
푸른용 11-03-02 19:07
 
아버님과 사이가 급 소원해진 1人 으로써...
왠지 부끄러워 집니다.
까칠한 성격 탓인라 핑계거릴 만들어 보지만...
아직도 철이 덜 들었거나 불효자 인가 봅니다.
덩어리 11-03-03 04:13
 
어제 자기전에 사진보다가 급 감정이 흘러 적어봤는데...
아침에 바쁜가운데 준기랑 또 싸우고. ㅋㅋ

저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군대 다녀온 후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그전만 해도 정말 어려웠죠.
제 스스로 아비가 된 후로는 부모님 생각이 더 많이납니다.

아버지께서 제게 해준것 만큼만이라도, 제가 준기에게 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Klein 11-03-03 12:28
 
저도 아버지가 되고 나니..
덩어리님과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
말로 다 어찌 표현하겠습니까..

저도 제 아들과 멋진 사진 많이 남겨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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