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구입해놓은 빨간불입니다. 고장난 것이라 저렴하게 분양되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오늘 큰맘먹고 수리를 결심했습니다. 살펴보니 USB 단자가 완전히 부서져있었습니다.
USB 케이블 한쪽을 잘라서 USB 케이블 교체하니 잘 동작하네요, 하는김에 하우징도 투명하우징으로 교체했습니다.
빨간불에는 투명이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LED가 파란색/초록색/노란색 중에 하나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키캡과 실리콘 덮개는 초음파 세척하고 말리는 중입니다.
내일 건조되면 다시 합체시킬 예정입니다.
오늘 하우징을 열고나니 빨간불은 스위치 교체하지 말고 쓰려고 합니다.
일이 너무 귀찮겠어요. ㅎㅎㅎ
아래 사진은 구정연휴에 변흑작업하던 도중 배따놓은 스위치들입니다.
현재 절반 좀 더했는데 방치하고 있는 녀석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스티커와 윤활 및 변흑작업은 너무 힘드네요..
사진은 똑딱이로 발로 찍어서 구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