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일주일전 갑자기 친구가 나오라고 하더군요.
뭐 먹고 싶냐길래. 시원하게 물회에 소주나 하자 했더니,
"그래? 한숨자고 일나라(사투지입죠)~"
네, 그렇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물회 먹을라면 포항에서 먹어야 물회죠! 다른곳은 그냥 육수에 회담근거죠~~!!!
여담으로, 그 친구는 우동이 먹고싶다고 그 다음날 실제로 일본으로 갔습니다....(헐 부럽ㅜ_ㅜ)
1박2일에서 은지원이 먹었다는 그집이라는군요.. 그냥 제일 깔끔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먼저 밑반찬과 살얼음이 동동 뜬 육수가 먼저 나오고~
메인인 물회느님이 등장하셨습니다. 냉육수에 테러당하기 1초전 사진입니다.
육수 삽입(첨가?)하여, 휙휙 저어주었습니다.
아 인증짤은 다소곳하게 찍어줘야 하는데.. 타..탈락 ㅜ_ㅜ
같이 나오는 매운탕입니다. 시~~원한 물회먹고 따땃한 매운탕 한숱갈하니
정말정말 맛나더군요 ㅎㅎㅎ
얘가 빠지면 또 섭섭하죠 ㅋㅋㅋ
경북의 자랑 "참소주" 곁들여줬습니다. 부산을 떠나면 잠시나마 시원소주는 잊어줘야죠~!!!
말끔하게 비우고 찍었어야 하는데!
요즘 대세인 갑자기 끗!
10년넘게 단골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