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쳐 자다가...
울적한 나머지 나에게 작은 선물이나 하자... 는 핑계로...
잘 쓰지도 않는 만년필을 질렀습니다.
뭐 입문용 만년필이라 가격은 저렴하지만...
통 쓸데가 없으면서 그냥 질렀는데...
이제서야 도착했네요...
역시나 잉크 꼽고 몇자 적어보니...
흥미가 급 반감돼 버렸습니다... ㅠㅠ
화이트는 2010년 한정판이라고 하고...
펜촉이 블랙 페인팅됀건 챠콜 컬러 뿐이라...
고민끝에 그냥 둘다 질렀습니다...
뭐 나중에 여친이라도 생기면 주면... 좋겠지만... 그럴날이 올까... ㅠㅠ
닭클과 은근 잘 어울리는... ^^;;;
메인으로 쓰려고 챠콜만 잉크 꽂았심돠...
표면이 까슬까슬한게 닙급 키캡을 만지는 기분이 듭니다... ^^
일이 바뿌다보니 이것저것 틈나는데로 지를거 없나 찾고 앉았네요...
카메라도 기껏 풀프레임으로 바꿨지만...
오밤에 만년필이나 찍고 있고... ㅠㅠ
스트로보도 첨써봐서 죄다 누렇게 나오고...
아...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지... ㅠㅠ
아참 다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 감당 안될만큼 복 받으세요~
그러고보니..순정돌치키캡인가요~? 부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