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ORO M7 LED BLACK 명품 기계식 키보드 개봉기
그 동안 말로만 듣던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사용 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멤브레이니 펜타 그래프니 하는 방식에 대해선 이전까지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기계식 키보드 역시 아주 어렸을때 사용하던 키보드가 그런 방식이었고 예전 클래식한
느낌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그런 제품이라고만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던 차에 여기 저기서 기계식 키보드가 키감이 매우 좋고 한번 사용하게 되면 이전 방식
의 키보드는 다시 사용하기 어렵다는 뽐뿌 글에 자극 받아 직접 사용하게에 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품의 포장 상태는 보았을땐 이전의 키보드와는 달리 매우 묵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품 무게 자체가 일반 멤브레인 방식에 비해 2배 정도 무거우니 당연한 거라 생각
되네요.
완충 스티로폼이 양옆을 감싸고 있어 포장 상태는 일단 만족합니다.
구성품은 키보드 본체와 USB 연결 젠더 사용설명서 그리고 손목 받침대 이렇게 심플하세 되어
있습니다.
스펙에서도 강조 하듯이 단자 부분이 금도금으로 입혀져 있어 사용자에 대한 세삼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금의 전도율이 뛰어나기에 아무래도 일반적인 단자보다는 당연히 좋은 점이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일단 키보드를 PC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연결하고 나서 LED 작동 키를 눌러보았는데 어라
불이 안들어오더라구요 뜯자마자 설명서는 기본 기능만 읽고 바로 사용한거라 다시 설명서
를 읽어보니 추가 USB케이블을 동시에 연결해야 LE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더군요 USB전력
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LED 빛 자체는 푸른색으로 4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며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밝게 하는게
보기가 좋았습니다.
LED를 끈 상태인데 나끔 깔끔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ESC키는 특별히 구별 가능하게 레드 색상의 LED를 사용하였습니다.
추가 기능으로는 2개의 USB 허브와 폰잭 마이크 잭을 연결 가능토록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게임 사용량이 많은 유저들을 위해 편의성으로 만든 기능인거 같습니다.
구입동기로는 리니어(흑축)의 느낌이 일반적인 클릭(청축)의 기계식 보다는 소음이 적고
키압이 높다라고 알고 있었고 소음이 크고 너무 가벼운 키감은 개인적으로 맞지 않을듯
하여 고민 끝에 리니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제품의 첫 느낌은 잘 몰라서인지 멤브레인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는듯 느껴졌으나 연속적
인 타자로 타격감 이라던지 눌려지는 느낌이 확실히 일반적인 키보드와는 다르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래서 다들 기계식 키보드 타령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부터 노트북을 많이 사용해 왔던터라 이젠에 사용하던 키보드가 펜타 그래프 방식의
제품이었는데 키압의 느낌이 확실히 묵직해 눌르는 느낌이 달라 앞으로 적응기간이 좀 필
요하겠네요.
제품을 구매하기전 매장에서 다른 클릭(청축)기계식 키보드를 잠깐 사용해 보았는데 확실
히 기계식 느낌의 소리가 있었는데 리니어(흑축)은 그런 느낌은 솔직히 없네요 아무래도
서로 장단점이 있는 부분인거 같네요.
그래도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은 확실히 리니어가 좋게 느끼집니다. 이런게 구름타법인
가라고 하는가 보던군요 차후에는 넌클릭(갈축) 제품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어할거 같습
니다. 이두 제품의 중간정도 느낌이라고 하니 어떨지가 매우 궁금합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원래 사용하던 마소의 펜타그래프 방식의 블루투스 무선 키보드입니다.
그럼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