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말, 머어~~얼리 남쪽 바다 넘어 남해에 다녀왔습니다.(바다를 건넜음으로 해외로 인정해주시나요? ㅡ,.ㅡa 말그대로 바다밖인데 ㅎㅎ;;;)
무려 3시간여의 이동끝에 도착한곳입니다.
도착한 시간이 일요일 오후인지라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더군요.
바닷가를 거닐다 문뜩 눈에 들어온 바닷풀떼기~!!!!
녀석들이 신기하게도 대세를 알고 저렇게 자라고 있더군요~!!! (응???)
웃자고(라 쓰고 '죽자고'라고 읽습니다) 올린 사진이니 돌은 던지지 마세요 (_ _ )
아래는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봉하마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가기 전날 어느 미친x이 인분을 뿌린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난번에 들렀을때보다 경비가 삼엄해졌더군요.
저 그림자는 전경의 그림자인데 사진한장 찍게 잠시만 비켜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옆에 있던 검은양복 입으신
분이 째려보셔서 포기하고 그림자까지 담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돌아가신후에도 편히 잠드시지 못하는것 같아 맘이 먹먹해지더군요.
입안에서만 맴돌던 한마디 적어놓고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줄 알았던 분인데... 요즘 세상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예전보다 더 그리워 지는 분...
아직도 정말 노란색이 잘 어울리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