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틱은 커스텀입니다.
XBOX360 정품 무선 패드를 뜯어서 그 기판으로 개조한 것입니다.
물론 이쪽 계열도 특화된(?) 능력자분들이 몇몇 계시고 그 분들 중 한 분이 작업해 주신 것입니다.
현재 스틱에 장착된 레버는 일본 산와 JLF레버이고 8각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버튼은 산와입니다.
그 왼쪽에 레버가 2개 있는데, 그립이 장착되지 않은 레버는 일본 세이미츠사의 레버입니다. 중립을 잡아주는 텐션이 산와의 JLF보다 좀 더 강합니다. 구조적으로도 좀 더 튼튼하고요...
세이미츠 오른쪽의 레버는 명신레버를 기반으로 마이크로 스위치와 헤드를 커스텀한 에어백레버입니다. 철권용으로 많이들 쓰시지요...
게임에 따라 적당한 레버를 가끔씩 바꿔가며 놀고 있습니다. ^^;
사진에 보이는 PC용 무선 리시버는 사제가 아닌 오리지널 MS 정품입니다. 작년 이맘때 쯤 구한 것인데, 국내에 없어서 이베이를 통해 공수했었습니다. 복각품들은 OS호환성이 떨어지거나 딜레이가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추가로 무선 패드 2개가 더 있습니다. 가족이 3인 가족이라 언젠가 3인 가족이 컴퓨터로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을 간단히 즐길 날을 상상중입니다. ^^;
이것들 마련하는데 더치트에 요구되는 총알만큼이 투여되었습니다.
대전 격투 게임을 해보면 X나와에 올라오는 물건들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기성품 중에 경쟁이 될만한 것은 매드캣츠의 파이널TE 정도 외에는 없지요...
한참 스트리트 파이터 초창기에 조이스틱에 미쳐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