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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지에서 지내다보면 가끔씩 누구나 집이 그리운 날이 있죠.
어제 새벽엔 조각잠을 자고 깨어 일어나 책을 보다 보니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애도 아니고..ㅎㅎ
아무래도 어머니 혼자 시골에 계시니 그런 맘이 자꾸 들게 되나봅니다.
빨리 내려가야할텐데 말이죠.
가끔 켜지는 (그러다 삽시간에 꺼져버리기도 해서 당황시키는) 컴퓨터를 켜고선 아직 안지운 사진들을 보다보니 밤산책 하던 사진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시골에 있으면 저녁 먹고 어머니랑 동네 한바퀴 산책하곤 하거든요.
제가 가진 카메라중 가장 가볍고 가장 작은 D1x를 가뿐히 둘러매고 걷던 중 깜깜해진 시간에 시골길에서 찍은 사진같네요.
곧 주무실 시간인데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겠습니다.
퇴근하신분들 안녕히 주무시고 야근 하시는분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