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뭔가 고장나거나 하면 직접 뜯어서 고쳐서 쓰곤 합니다. 이렇게 제 손을 거치면 더 애착이 가게 되죠.
USB허브인데 이 녀석은 구입하자마자 말썽을 부렸던 녀석입니다. USB 커넥터 다리 하나가 휘어져서 접속 불량으로 PC가 먹통이 되었었죠. 처음엔 다리하나만 구리선으로 대체해 놓았다가 나중에 커넥터 자체를 교체 해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사진의 시간을 보니 2008년도네요.
요즘엔 귀해진 파워메이트 블랙입니다. 모든 블랙 파워메이트가 그런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LED의 밝기가 줄어 들더군요. LED를 교체 하려고 분해를 시작했는데 이게 쉽지 않아서 나중에는 버릴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드라이버에 의한 상처가 많이 생겼는데 다행히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아서 결국 잘 마무리 했습니다.
G9마우스 입니다. 휠의 고무가 들떠서 이걸 좀 잘라내고 접착제로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하는 김에 스위치도 옴론 제펜으로 교체 해봤는데 이 마우스에는 짝이 아닌지 별로여서 다시 복구했습니다.
뭐 키보드는 두 말 할 것도 없겠죠 ㅎ